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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향해 오시는 하느님 ~1
    이장수  작성일 2019.12.15  조회 181     

  

 



 


우리를 향해 오시는 하느님


주님 성탄 대축일은 우리에게 오시는 하느님을 기리는 축제입니다.


성탄 대축일은 하느님의 축제, 하느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야기해 주는 축제입니다. 성탄 대축일은 하느님의 사랑을 기리는 우리 인간의 축제입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향해 오십니다.


   


  주님 성탄 대축일


주님 성탄 대축일이다.


하느님은 당신의 마지막 말씀,


당신의 가장 심오한 말씀,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말씀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렇다.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사람이 된 그 말씀은 되돌아갈 수 없다.


그것은 하느님의 결정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계신 하느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결국 이런 뜻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 세상을, 너 인간을


(카를 라너)


 


성탄이 왔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요한 1,14)


우리는 성탄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성탄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탄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성탄은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것은 오는 것이고 이미 온 것이며 앞으로도 올 것입니다. 성탄은 이루어지는 것이며 오는 것입니다. 성탄은 우리가 받는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신 것, 바로 이것이 성탄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향해 오십니다.


그것이 축제입니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십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무조건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든 것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향해 오십니다. 인간 가운데 들어오십니다. 우리의 크고 작은 걱정 속으로, 불안 속으로, 희망 속으로, 일상 속으로 들어오십니다. 위대하고 강하고 전능하신 하느님이 당신 자신을 작게 만드십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유한한 삶에, 보잘 것 없고 종종 무기력한 인간 삶에 당신 자신을 맞추십니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연약한 아기가 되어 우리에게 오십니다.


그것이 이 밤, 거룩한 밤의 신비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하기 오래전에, 아니 무엇을 하든 관계없이 그분은 이미 와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향해 오십니다.


그것이 성탄입니다.


그것이 기쁜 소식, 곧 하느님이 우리를 향해 오신다는 메시지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주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장수 2019.12.15

홈페이지 용량이 모자라 게시글이 무거워 잠수를 탔어 놔눠서 올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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