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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장1절 ~ 93장5절
    임지현  작성일 2019.12.08  조회 126     

90

1 [기도. 하느님의 사람 모세] 주님, 당신께서는 대대로 저희에게 안식처가 되셨습니다.

2 산들이 생기기 전에 땅이며 누리가 나기 전에 영언에서 영원까지 당신은 하느님이십니다.

3 당신께서는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아, 돌아가라.”

4 정녕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야경의 한때와도 같습니다.

5 당신께서 그들을 쓸어 내시면 그들은 아침 잠과도 같고 사라져 가는 풀과도 같습니다.

6 아침에 돋아났다 사라져 갑니다. 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립니다.

7 정녕 저희는 당신의 진노로 스러져 가고 당신의 분노로 소스라칩니다.

8 당신께서는 저희의 잘못을 당신 앞에, 저희의 감추어진 죄를 당신 얼굴의 빛 앞에 드러내십니다.

9 정녕 저희의 모든 날이 당신의 노여움으로 없어져 가니 저희의 세월을 한숨처럼 보냅니다.

10 저희의 햇수는 칠십 년 근력이 좋으면 팔십 년, 그 가운데 자랑거리라 해도 고생과 고통이며 어느새 지나쳐 버리니, 저희는 나는 듯 사라집니다.

11 누가 당신 진노의 위력을, 누가 당신의 노여움의 위세를 알겠습니까?

12 저희는 날수를 셀 줄 알도록 가르치소서. 저희가 슬기로운 마음을 얻으리이다.

13 돌아오소서, 주니, 언제까지리이까? 당신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14 아침에 당신의 자애로 저희를 베불리소서. 저희의 모든 나렝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15 저희를 내리누르신 그 날수만큼, ㅤㅓㅈ희가 불행을 겪었던 그 햇수만큼 저희를 기쁘게 하소서.

16 당신께서 하신 일이 당신 종들에게 다인의 영광이 그 자손들 위에 드러나게 하소서.

17 주 저희 하느님의 어지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저희에게 잘되게 하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잘되게 하소서.

91

1 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이, 전능하신 분의 그늘에 머무는 이는

2 주님께 아뢰어라. “나의 피신처, 나의 산성이신 나의 하느님, 나 그분을 신뢰하네.”

3 그분께서 새잡이의 그물에서 위험한 흑사병에서 너를 구혀 주시리라.

4 당신 깃으로 너를 덮으시어 네가 그분 날개 밑으로 피신하리라. 그분의 진실은 큰 방패와 갑옷이라네.

5 너는 무서워하지 않으리라. 밤의 공포도 낮에 날아드는 화살도

6 어둠 속에 돌아다니는 흑사병도 한낮에 창궐하는 괴질도

7 네 곁에서 천 명이, 네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져도 너에게는 닥쳐오지 않으리라.

8 오히려 네 눈으로 바라보리라. 악인들이 벌 받음을 너는 보리라.

9 이는 네가 주님을 너의 피신처로 지극히 높으신 분을 너의 안식처로 삼았기 때문이다.

10 너에게는 불행이 닥치지 않고 재앙도 네 천막에는 다가오지 않으리라

11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12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

13 너는 사자와 독사 위를 거닐고 힘센 사자와 용을 짓밟으리라.

14 “그가 나를 따르기에 나를 구하여 주고 그가 내 이름을 알기에 나 그를 들어 높이리라.

15 그가 나를 부르면 나 그에게 대답하고 환난가운데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며 그를 해방하여 영예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오래 살게 하여 흡족케 하고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92

1 [시편. 노래. 안식일]

2 주님을 찬송함이 좋기도 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며,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부름이 좋기도 합니다.

3 아침에는 당신의 자애를 밤에는 당신의 성실을 알림이 좋기도 합니다.

4 십현금과 수금에 맞추어 비파 가락에 맞추어

5 주님, 당신께서 하신 일로 저를 기쁘게 하셨으니 당신 손의 업적에 제가 환호합니다.

6 주님, 당신의 업적은 얼마나 위대하며 당신의 생각들을 얼마나 깊습니까!

7 미욱한 사람은 알지 못하고 미련한 자는 이를 깨닫지 못합니다.

8 악인들이 풀처럼 돋아나고 나쁜 짓 하는 자들이 모드 피어날지라도 영영 멸망하기 위함입니다.

9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영원히 높이 계십니다.

10 주님, 정녕 당신의 원수들이, 정녕 당신의 원수들이 사라집니다. 나쁜짓 하는 자들이 모두 흩어집니다.

11 당신께서는 저의 뿔을 들소의 뿔처럼 치켜들어 주시고 신선한 향유를 저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12 제 눈은 적들을 내려다보고 제 귀는 저를 대적하던 악인들의 소식을 즐거이 듣습니다.

13 의인은 야자나무처럼 돋아나고 레바논의 향백나무처럼 자라리라.

14 주님의 집에 심겨 우리 하느님의 앞뜰에서 돋아나리라.

15 늙어서도 열매 밎으며 수액이 많고 싱싱하리니

16 주님께서 올곧으심을 알리기 위함이라네. 나의 반석이신 그분께는 불의가 없다네.

93

1 주님은 임금이시다. 존엄을 차려입으셨다. 주님께서 차려입으시고 권능으로 띠 두르시니 정녕 누리가 굳게 세워져 흔들리지 않는다.

2 당신의 어와는 예로부터 굳게 세워져 있고 당신께서는 영원으로부터 계십니다.

3 주님, 강물들이 높입니다. 강물들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강물들이 부딪치는 소리를 높입니다.

4 큰 강물의 소리보다, 바다의 파도보다 엄위하십니다. 높은 데에 계시는 주님께서는 엄위하십니다.

5 당신의 법은 실로 참되며 당신의 집에는 거룩함이 어울립니다. 주님, 길이길이 그러하리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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