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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시기/성녀 비비아나 동정 순교자
    이장수  작성일 2019.12.06  조회 178     

    대림시기/성녀 비비아나 동정 순교자

     


     


    ◆ 대림절 ◆   한자  待臨節  라틴어  adventus  영어  advent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성탄 전 4주간을 말한다. 옛날에는 장림절(將臨節)이라고 하였다. 서방 교회에서는 대림절의 첫날은 성 안드레아 축일(11월 30일)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이었으나 동방 교회에서는 좀 더 빠른 11월 중순부터 이 절기가 시작된다. 대림주일(主日), 즉 대림절이 시작되는 일요일은 교회력(敎會曆), 즉 전례주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로마에서 대림절은 교회력의 구성부분으로서 이미 그레고리오 대교황(재위 : 590~604) 시대에 나타난다. 로마에서나, 로마전례를 채택한 지방에서는 대림절을 5주간 내지 4주간으로 한하고 있다. 로마에서는 12월의 4계(季)의 단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가장 훌륭한 대림절의 전례문으로 꾸며져 있었다. 4계의 수 · 금요일에는 성탄을 준비하는 신비가 특히 강조되었다. 대림절은 사순절과 같이 엄숙하게 지켜지기는 하지만 사순절보다는 덜 엄격하며 서방 교회에서는 더 이상 단식을 하지 않는다. 축제를 지내는 관습도 지양되었으며 사제는 자줏빛 제의(祭衣)를 입는다. ≪로마전례서≫에 따르면 '하늘 높은 곳에는 천주께 영광'이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대영광송이 미사에서 생략됨으로써 이 절기의 근엄한 성격을 나타낸다. 이 기간은 성탄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을 준비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이사야서와 세례자 요한의 경고 등이 독서로 채택되고 있다.


    (가톨릭대사전에서)


     



     


    1. 대림 제 1주일:


    '주님이 영광과 권능을 가지고 재림하신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재림은 언제 올지 모르기에 늘 깨어있으라는 경고와 경각심이 성서말씀의 중심입니다. 가해(마태 24,37-44), 나해(마르 13,33-37), 다해 (루가 21,25-28). 즉 오시는 주님과 기다리는 우리들의 자세가 묵상 주제가 되겠습니다.


    2. 대림 제 2주일:


    '약속과 경고와 기쁜 기다림'이 주제입니다.  세례자 요한을 통해서 회개를 강조하시고, 구세주가 오신다는 경고합니다. 가해 (마태 3,1-12), 나해(마르 1,1-8), 다해(루가 3,1-6). 본기도의 내용은 우리에게 중요한 묵상 주제를 줍니다. "세상일에 얽매이지 않고 기꺼이 성자를 맞이하려는 저희를 천상 지혜로 비추어 주시어, 성자를 닮게 하소서".


    3. 대림 제 3주일:


    '메시아의 현존에서 오는 기쁨' 주일이라 하겠습니다. '다'해의 제2독서(필립 4,4) 말씀을 통해 잘 드러납니다."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가해 (마르 11,2-11a), 나해(요한 1,6-8.19-28b), 다해(루가 3,10-18). 일반적인 세상에서 느끼는 기쁨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러 오시는 메시아를 믿고 기다리는 기쁨의 차이가 무엇인지 묵상하는 좋은 시기입니다.


    4. 대림 제 4주일:


    '주님의 강생 신비와 마리아의 역할'를 들려주는 주일입니다. '가해의 복음'(마태 1,18-24)에서 분명히 알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나해(루가 1.26-38)는 주님 강생의 신비를 , 다해(루가 1.39-48)는 나해의 복음에 이어서 엘리사벳을 방문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복되신 마리아에 대한 엘리사벳의 찬가와 성모 마리아의 찬가가 나옵니다. . 구원사업의 협조자이며, 신앙인의 모델인 마리아가 어떻게 주님의 강생과 구원의 신비에 협조했는 지를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안문기 저, 계절과 축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191-209 면)


     



     


    대림시기의 축제일 우선 순위


    1. 대림시기의 축제일 우선 순위:


    대림시기의 주일은 대축일급입니다. 그래서 제대초를 보통, 3개씩 2쌍으로 6개를 켜놓습니다.  그러나, 대림시기의 평일은 연중 평일과 같은 급이라, 1개씩 2쌍으로 2개를 켜놓지요.


     


    2. 왜, 초의 숫자와 축제일의 우선 순위의 관계?가톨릭 교회는 주님의 생애를 1년의 주기에 맞추어 살아가기 위해, 신학적으로 재배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3등급으로 하는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신앙과 관련되어 중심되는 축일들(주의 수난, 부활, 성탄, 공현, 승천과 성령 강림 등)을 대축일급으로, 주일을 포함한 축일급, 그리고 기념일들을 포함한 평일급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축일급은 신자라면 참석할 의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을 기억하는 시기이기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례력과 축일표에 관한 일반 지침 59-61항"(성무일도1권 101-102면 참조)에서, 3단계로 축일들을 구분합니다. 초의 숫자도 이 3단계의 우선순위에 따라서 놓게 됩니다. 대축일은 3개씩 2쌍, 축일급은 2개씩 2쌍, 평일급은 1개씩 2쌍으로 일반적으로 제대위에 놓습니다.


     


    3. 대림시기에 대축일이 평일에 올 경우?대림시기의 평일은 보통의 평일급입니다. 그러나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대축일(12월 8일)"은 대림 평일이지만, 대축일이기에 초를 3개씩 2쌍을 놓게 됩니다. 왜냐하면, 평일보다 대축일이 등급이 높기때문이지요.이러한 축일등급과 초의 숫자 등은 인간적인 조건에서 필요하기에 사용되는 것으로,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알아듣고 표현하기 위해서 도움을 주는 것들이지요. - 축제일의 우선 순위를 확인하시면서, 제대의 초를 배치하시면 혼란이 적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례력이 있는 달력'에도 평일, 축일, 대축일 등이 표시되기에 그것을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윤종식신부, 전례학동호회홈에서.)


     



     


    대림시기란?


     


    대림으로 교회는 우리 주님이신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새로운 전례주년을 시작한다. 이 전례주년 동안 우리는 그리스도의 업적과 행위를 통해 드러난 신비를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제는 멀리 떨어진 과거에 묻힌 사건들이 아니다. 주님께서 성취하신 사건의 은총과 가치는 아직 남아있다. 전례주년의 축제들을 거행하면서 우리들은 그리스도와 닮아가는 과정 안에 놓이게 된다.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 안에는 일몰과 쇠퇴가 존재할 수 없다. 교회의 전례주년 안에서 특히 주님 몸과 피의 성사 (성체성사)에서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을 발견하는 것이다.


     


    대림시기는 대략 네 주간으로 되어있다. 대림은 예수 성탄으로 향해 있고, 영적으로 성탄을 준비하는 때이다. 대림 4주 동안 구세주의 오심을 전달했던 예언자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으며 구약의 의인들의 기대와 희망을 발견하고 주님의 오심에 참여했던 인물들인 세례자 요한과 요셉 그리고 마리아의 신앙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고 하느님 생명의 선물인 은총으로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 위해 이 세상에 당신 아드님을 보내신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사실 육신을 취해 당신 자신을 낮추심으로 베들레헴에 오신 주님은 날마다 우리와 대화하시려고 우리에게 오시기를 지금도 멈추지 않으신다. 당신의 잔칫상에 우리를 초대하시고 우리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헛되게 지나가게 하지 않도록 대림 시기는 우리를 더욱 깨어 기다리게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림절은 기도 안에서 기다리는 때이다. 깨어 기다리는 사람은 예수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주님은 심판자이시다. 마지막 때, 우리에게는 죽음으로 시간이 끝날 때, 역사가 모두 끝날 때, 교회의 순례가 끝나 교회의 희망이 상급을 받을 때 주님은 심판자로 오실 것이다. 이처럼 대림절 동안 우리 실존의 불안함을, 그리고 본향을 향한 여정 중에 있는 순례자로서의 우리 존재를, 그리고 헛된 사물에 얽매이거나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필요성을 더욱 날카롭게 자각하게 된다. 전례는 우리의 졸음을 흔들어 깨운다. 다시 말해서, 전례는 용기를 북돋아주고 또한 신뢰를 지지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등불을 켜고 마음 안에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렬한 의향을 가진 준비된 사람이 되게끔 한다.


     


    대림시기는 11월 27에서 12월 3일 사이에 오는 주일 제1저녁기도로 시작되고, 성탄 대축일의 제1저녁기도 전에 끝난다.


    항상 대림시기의 주일들은 주님의 축일과 모든 대축일에 우선한다. 만일 대축일이 주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토요일에 미리 경축한다.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의 평일은 주님의 성탄을 직접적으로 준비하는데 목적을 둔다.


    따라서 대림시기 첫째 부분인 대림 1주일부터 12월 16일까지의 미사에서는 주님의 두 번째 오심에 관한 주제를 담고 있는 대림 감사송 1을 선택하고, 대림시기 둘째 부분인 12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는 다가온 주님 성탄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는 대림 감사송 2를 선택한다. 대림시기의 주일과 평일 미사에 대영광송을 부르지 않는다.  (인 끌레멘스 신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홈에서) 


     



     


    대림절(待臨節 , Advent)의 의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성탄 전 4주간을 말하며, 옛날에는 강림절(降臨節)이라고 하였다 미사와 시간전례의 전례문을 연구하면 6세기와 7세기의 교황들이 대림시기에 부여하고자 하였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다. 갈리아에서의 초기 개념(고행하는 가운데 성탄-공현 축제를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림절의 의미는 무엇보다도 주님이 오심을 기리는 축제(성탄)를 준비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고대,중세에 성탄의 중요성이 증대되었듯이, 대림절도 기다림의 시기로 나타나게 되었다. 즉 성탄축일을 기쁨 중에 기다리면서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세상 끝 날에 주님이 영광 중에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게 한다. 이러한 의미의 대림절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은, 로마와 라벤나의 모자이크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우주의 지배자의 빈 옥좌일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메시아의 오심을 적고 있는 예언서들을 통하여 자신들의 기다림을 표현하였다. 이 시기에는 이사야와 세례자 요한이 대림 전례에서 가장 부각되는 인물이며 미사 독서로 채택되고 있다.


     


    대림절의 기원


       서방 교회에서의 성탄 준비6세기부터 시작되는 로마 교회의 대림절 역사를 보기 전에 갈리아와 스페인에서의 대림절 선(先) 역사를 말해야 할 것이다. 이 지방에서는 4세기 말과 5세기에 걸쳐 고행하는 가운데 성탄-공현 축제를 준비할  필요성을 자각하였던 것 같다. 3주간의 이 준비 기간은 처음에는 공현 때 베푸는 세례 준비와 연관을 맺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성 힐라리오가 쓴 것으로 여기는 글 하나가 "성탄의 사순절"에 대한 가장 오래된 증언으로 여길 수는 없지만, 380년 이래 사라고사 공의회는 신도들이 12월 17일부터 공현까지 교회에 열심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고행, 기도, 자주 모임을 가짐과 같은 것들이 성탄 준비 시기의 첫째가는 특징들이다.이러한 규율은 5세기 갈리아에서 세분화되었는데, 이 시기에 갈리아에서 투르의 페르페투오가 성 마르티노 축일(11월 11일)부터 성탄까지 일주에 삼 일간 단식하도록 정한 것을 볼 수 있다.로마에서의 대림절은 6세기 후반, 우리에게 전례문들을 전해 주고 있는 성사집들과 독서집과 함께 나타났다. 로마에서 "대림절은, 다른 모든 곳에서 그 출발점에 있어서나 그 발달에 있어서 고행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처음부터 전례로 세워졌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헌장」은 대림절을 주일 가운데 마지막 시기로 여기는 것 같다.왜냐하면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교회는 "일년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모든 신비, 즉 강생과 성탄에서부터 승천, 성령강림, 그리고 복된 희망과 주의 재림(대림)의 기대까지를 전개한다.


     


    동방 교회에서의 성탄 준비동방 전례들 가운데 그 어느 전례도 로마 전례의 대림절에 비견될 수 있는 그러한 대림절, 즉 포괄적으로 메시아 오심을 기다리는 그러한 대림절을 형성하지 않았다.5세기 갈리아에서 볼 수 있는 그러한 의미의 성탄 준비시기 외에 다른 것을 동방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이러한 준비 시기에 대해 가장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례는 비잔틴 전례와 시리아 전례이다. 비잔틴 전례에서는 성탄 전 주일에, "아담으로부터 지극히 거룩한 하느님의 어머니의 신랑인 요셉에 이르기까지 옛적에 하느님 마음에 들었던 모든 선조들"을 특히 기억한다."구세주의 탄생을 기리는 (축제)의 춤을 이끌도록" 옛 계약의 모든 성인들에게 청한다.시리아 전례는 성탄 전 주간들을 "예고 주간들"이라 부른다.서(西)시리아 전례에서는 5주간, 동(東)시리아 전례에서는 4주간인 이 주간들에, 즈가리아에게 한 예고, 마리아에게 한 예고와 성모 방문, 세례자 요한의 탄생, 요셉에게 한 예고를 연속적으로 상기한다.


    이 기간에는... 4주간의 대림절은 두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첫 단계는 대림 첫 주부터 12월 16일까지이고, 둘째 단계는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로서 이 두 번째 단계는 더욱 직접적으로 성탄 축일을 향한다.대림절은 사순절과 같이 엄숙하게 지켜지기는 하지만, 사순절보다는 덜 엄격하며 서방교회에서는 더 이상 단식을 하지 않는다. 축제를 지내는 관습도 지양되었으며 사제는 자줏빛 제의를 입는다.<로마전례서>에 따르면 대영광송이 미사에서 생략됨으로써 이 절기의 근엄한 성격을 나타낸다.이 기간은 성탄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을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림환


    대림환은 유럽 교회에서 약 50년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옛날에는 없던 새로운 관습이라 할 수 있다.대림환의 첫째 특징은 둥글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둥근 것은 시작과 끝이 없듯이, 대림환의 둥근 모양은 하느님께서는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분임을 상징한다.그리고 푸른 환은 헬레니즘 시대에 승리의 월계관으로 쓰였고 오늘날에도 올림픽이나 국제 경기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선수들을 환영하는 뜻으로 꽃으로 만든 둥근 관을 씌워 그가 승리자임을 알린다


    사랑과 평화의샘 http://cafe.daum.net/lcg420


     


    출처 :  http://blog.daum.net/biokim1070/98

     

이장수 2019.12.06

때로는 믿음이 흔들릴때도 있는데,사는 게 재미없다 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정신의학적으로 소진증후군 이라고 말한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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