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HOME > 열린마당 > 성서이어쓰기
시편 71장1절 ~ 73장28절
    임지현  작성일 2019.10.08  조회 129     

71

1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니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 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출하소서, 저를 구원하소서, 저에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저를 구하소서.

3 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할 산성 되소서, 당신은 저의 바위, 저의 성곽이십니다.

4 저의 하느님, 저를 구원하소서, 악인의 손에서 불의한 자와 폭력을 일삼는 자의 손아귀에서

5 주 하느님, 당신만이 저의 희망이시고 제 어릴 대부터 저의 신뢰이십니다.

6 저는 태중에서부터 당신께 의지해 왔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보호자시니 저의 찬양이 언제나 당신께 향합니다.

7 많은 사람들에게 저는 기적과 같았으며 당신은 저의 굳센 피신처이셨습니다.

8 저의 입은 온종일 당신 찬양으로, 당신 영광의 찬미로 가득 찼습니다.

9 저를 내던지지 마소서, 다 늙어 버린 이때에 저의 기운 다한 지금 저를 버리지 마소서.

10 제 원수들이 저를 헐뜯고 제 목숨 노리는 자들이 함께 모의합니다.

11 하느님께서 그자를 버리셨다. 구해 줄 사람 없으니 너희는 쫓아가 붙잡아라.“ 합니다.

12 하느님,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13 저를 적대하는 자들이 부끄러워하며 사라지게 하소서. 저의 불행을 꾀하는 자들이 모욕과 수치로 뒤덮이게 하소서.

14 그러나 저는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그 모든 찬양에 찬양을 더하오리다.

15 저의 입은 당신의 의로움을, 당신 구원의 행적을 온종일 이야기하리니 저로서는 그 수를 이루 다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6 저는 주 하느님의 위업을 칭송하며 들어가 오로지 당신의 의로움만을 기리렵니다.

17 하느님, 당신께서는 제 어릴 때부터 저를 가르쳐 오셨고 저는 이제껏 당신의 기적들을 전하여 왔습니다.

18 늙어 백발이 될 때까지 하느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제가 당신 팔의 능력을, 당신의 위력을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전할 때까지.

19 하느님, 당신의 의로움은 하늘까지 닿습니다. 위대한 일들을 하신 당신 하느님, 누가 당신과 같겠습니까?

20 당신께서는 저에게 많은 곤경과 불행을 겪게 하셨지만 저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땅 속 깊은 물에서 저를 다시 글어 올리셨습니다.

21 저의 명성을 더해 주시고 저를 다시 위로해 주소서.

22 저의 하느님, 저 또한 수금으로 당신의 진실을 찬양하오리다. 비파 타며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시여!

23 제가 당신께 노래할 때 제 입술이 기뻐 뛰고 당신께서 구하신 제 영혼도 그러하리이다.

24 저의 혀도 온종일 당신의 의로움을 이야기하리니 저의 불행을 꾀하던 자들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혔기 때문입니다.

72

1 [솔로몬]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왕자에게 베푸소서.

2 그가 당신의 백성을 정으로, 다이느이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통치하게 하소서.

3 산들은 백성에게 평화를, 언덕들은 정의를 가져오게 하소서.

4 그가 백성 가운데 가련한 이들의 권리를 보살피고 불쌍한 이들에게 도움을 베풀며 폭행하는 자를 쳐부수게 하소서.

5 세세 대대로 해처럼 달처럼 살게 하소서.

6 그가 풀밭 위의 비처럼, 땅을 적시는 소나기처럼 내려오게 하소서.

7 그의 시대의 정의가 큰 평화가 꿏피게 하소서,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8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9 적들은 그 앞에서 엎드리고 그의 원수들은 먼지를 핥게 하소서.

10 타르시스와 섬나라 임금들이 예물을 가져오고 세바와 스바의 임금들이 조궁을 바치게 하소서.

11 모든 임금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모든 민족들이 그를 섬기게 하소서.

12 그는 하소연하는 불쌍한 이를, 도오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합니다.

13 그는 악한 이와 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 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줍니다.

14 가가 억압과 폭행에서 그들의 목숨을 구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에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15 그가 오래도록 살아 사람들이 그에게 세바의 황금을 바치고 그를 위하여 늘 기도하며 나날이 그를 축복하게 하소서.

16 땅에 곡식에 풍성하여 산봉우리 위에까지 넘치고 그 열매 레바논 같게 하소서. 사람들은 성읍마다 밭의 풀처럼 피어나게 하소서.

17 그의 이름이 영원하며 해가 비치는 한 그의 이음도 솟아오르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고 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18 주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리라. 그분 홀로 기적들을 일으키신다.

19 그분의 영광스러우신 이름은 영원히 찬미받으시리라. 그분의 영광은 온 누리에 가득할리다. 아멘, 아멘!

20 이사이의 아들 다윗의 기도는 여기에서 끝난다.

73

1 [시편. 아삽] 정녕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올바른 이에게!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마음에 깨끗한 이들에게!

2 그러나 나는 하마터면 발이 미끄러지고 걸음을 헛디딜 뻔하였으니

3 내가 어리석은 자들을 시새우고 악인들의 평안함을 보았기 때문이네.

4 그들에게 아픔이라고는 없으며 그들의 몸은 건강하고 기름졌네.

5 인간의 괴로움이 그들에게는 없으며 다른 사람들처럼 고통을 당하지도 않네.

6 그래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며 폭행이 옷처럼 그들을 덮었네,

7 그들의 눈은 비계로 불거져 나오고 그들의 마음에서는 온갖 환상이 흘러나오네.

8 그들은 비웃으며 심술궂게 이야기하고 거만하게 을러대며 이야기하네.

9 하늘을 향해 자기네 입을 열어젖히고 그들의 혀는 땅을 휩쓸고 다니네.

10 그래서 내 백성이 그들에게 몸을 돌려 저들의 말을 물마시듯 들이켜네.

11 그들은 말하네. “하느님이 어찌 알 리 있으며 지극히 높으신 분이라고 어찌 알아채리오?”

12 보라, 바로 이들이 악인들! 언제까지나 걱정 없이 재산을 늘려가네.

13 정녕 나는 헛되이 마음을 깨끗이 보존하고 결백으로 내 두 손을 씻었단 말인가?

14 날마다 고통이나 당하고 아침마다 징벌이나 받으려고

15 “나도 그렇게 말하리라.”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당신 아들들의 모임을 배신하는 것

16 깊이 생각하여 이를 알아들으려 하였으나 그것은 제 눈에 괴로움뿐이었습니다.

17 그러나 마침내 하느님의 성전에 들어가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습니다.

18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을 미끄러운 길에 세우시고 그들을 멸망으로 떨어지게 하셨습니다.

19 그들이 얼마나 순식간에 멸망해 버리는지! 그들은 없어지고 공포로 사라져 갑니다.

20 잠에서 깨어났을 대의 덧없는 꿈처럼 주님께서는 일어나실 때 그들의 모습을 업신여기십니다.

21 그렇건만 제 마음이 쓰라리고 제 속이 북받쳤을 때

22 저는 멍텅구리,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당신 앞에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러나 저는 늘 당신과 함께 있어 당신께서 제 오른손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24 당신의 뜻에 따라 저를 이끄시다가 훗날 저를 영광으로 받아들이시리이다.

25 저를 위하여 누가 하늘에 계십니까? 당시과 함께라면 이 세상에 바랄 것이 없습니다.

26 제 몸과 제 마음이 스러질지라도 제 마음의 반석, 제 몫은 영원히 하느님이십니다.

27 이제 보소서, 당신에게서 멀어진 자들은 멸망합니다. 당신을 배신한 자를 당신께서는 없애 버리십니다.

28 그러나 저는,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습니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아 다인의모든 업적을 알리렵니다.  

아멘?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9377 시편 68장1절 ~ 70장6절 임지현 2019.10.08 124
9376 시편 63장1절 ~ 67장8절 임지현 2019.09.15 130
9375 시편 59장1절 ~ 62장13절 임지현 2019.09.11 129
9374 시편 55장1절 ~ 58장12절 임지현 2019.09.10 145
9373 시편 50장1절 ~ 54장9절 임지현 2019.09.05 129
남밀양성당
주소 : 경남 밀양시 가곡4길 20 / TEL : 055-355-8671 / FAX : 055-355-8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