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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장1절 ~ 16장11절
    임지현  작성일 2019.08.19  조회 128     

8

1 [지휘자에게. 기팃에 맞추어. 시편. 다윗]

2 주 저희의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존엄하십니까! 하늘 위에 당신의 엄위를 세우셨습니다.

3 당신의 적들을 물리치시고 대항하는 자와 항거하는 자를 멸하시려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것으로 당신께서는 요새를 지으셨습니다.

4 우러러 당신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당신 손가락의 작품들을 당신께서 굳건히 세우신 달과 별들을

5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

6 신들보다 조금만 못하게 만드시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7 당신 손의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습니다.

8 저 모든 양 떼와 소 떼 들짐승들하며

9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들 물속 길을 다니는 것들입니다.

10 주 저희의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존엄하십니까?

9

1 [지휘자에게. 알뭇 라벤. 시편. 다윗]

2 주님, 저 마음 다하여 찬송하며 당신의 기적들을 낱낱이 이야기하렵니다.

3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여, 저는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

4 제 원수들이 뒤로 물러가고 당신 앞에서 비틀거리며 쓰러져 갔으니

5 당신께서 제 권리와 이익을 되찾아 주시고 정의의 판관으로 어좌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

6 당신께서는 민족들을 꾸짖으시고 악인을 멸하셨으며 그들의 이름을 영영 지워 버리셨습니다.

7 원수들은 영원히 폐허 속으로 사라져 가고 그들의 성읍들은 당신께서 짓부수어 버리시어 그들에 대한 기억마저 사라졌습니다.

8 그러나 주님께서는 영원히 좌정하여 계시고 심판하려 어좌를 든든히 하셨네.

9 그분께서 누리를 의롭게 심판하시고 겨레들을 올바로 다스리시네.

10 주님께서는 억눌린 이에게 피신처, 환난 때에 피신처가 되어 주시네.

11 당신 이름을 아는 이들이 당신을 신뢰하니 주님, 당신을 찾는 이들을 아니 버리시기 때문입니다.

12 너희는 시온에 좌정하신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그분의 업적을 백성들에게 전하여라.

13 피 갚음하시는 분께서 그들을 기억해 주시고 가련한 이들의 울부짖음을 아니 잊으신다.

14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당하는 고통을 굽어보시어 저를 죽음의 성문에서 끌어올려 주소서.

15 그러면 저는 다인의 찬양받을 행적을 낱낱이 이야기하고 딸 시온의 성문에서 당신의 구원으로 환호하오리다.

16 민족들은 자가들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고 자기들이 숨겨 놓은 그물에 제 발이 걸리네.

17 주님께서 다인을 드러내시어 심판하시니 악인은 자기 손이 한 일에 걸려드네. 하까욘 셀라

18 악인들은 저승으로 물러가라. 하느님을 잊은 민족들은 모두 물러가라.

19 그러나 가난한 이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가련한 이들의 희망은 영원토록 헛되지 않으리라.

20 주님, 일어나소서. 인간이 우쭐대지 못하게 하소서. 민족들이 당신 앞에서 심판받게 하소서.

21 주님, 민족들은 공포에 덜게 하시어 그들이 인간일 뿐임을 깨닫게 하소서. 셀라

10

1 주님, 어찌하여 멀리 서 계십니다. 어찌하여 환난의 때에 숨어 계십니까?

2 가련한 이는 악인의 교만으로 애가 타고 그들이 꾸며 낸 흉계에 빠져 듭니다.

3 악인은 제 참욕을 뽐내고 강도는 악담하며 주님을 업신여깁니다.

4 악인의 콧대를 높여 하느님을 벌하지 않는다. 하느님은 없다!” 하니 이것이 그의 생각 전부입니다.

5 그의 길은 언제나 성공에 이르고 당신의 심판은 높이 있어 그에게 미치지 않으니 그는 자기 반대자들을 모두 조롱하며

6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나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재앙을 모르는 그자

7 저주만을 퍼붓습니다. 그 입은 사기와 억압으로 가득 차 있고 그 혓바닥 밑에는 재앙과 환난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8 마을 으슥한 곳에 숨어 앉아 죄 없는 사람을 몰래 죽이려 그의 눈은 힘없는 이를 살핍니다.

9 그는 덤불 속의 사자처럼 은밀한 곳에서 노립니다. 가련한 이를 잡아채려 노리다가 그물을 끌어당겨 잡아챕니다.

10 이렇듯 가련한 이는 두들겨 맞아 쓰러지고 힘없는 이들은 그의 폭력에 넘어집니다.

11 악인은 제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하느님은 잊고 있다.' 얼굴을 감추어 영영 보지 않는다.'

12 주님, 일어나소서. 하느님, 손을 쳐드소서. 가련한 이들을 잊지 마소서.

13 악인이 어찌 하느님을 업신여기며 당신께서는 벌하지 않으신다고 마음속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14 당신께서는 정녕 재앙과 재난을 보시고 손수 처리하시려 살피고 계십니다. 힘없는 이, 당신께 몸을 맡기고 당신께서는 고아에게 친히 보호자가 되십니다.

15 죄인과 악인의 팔을 부러뜨리소서. 그의 죄악을 징벌하시면 죄악이 자취를 감추리이다.

16 주님은 영영 세세 임금이시니 민족들이 그분 땅에서 없어지리라.

17 주님, 당신께서는 가난한 이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들의 마음을 굳세게 하시며 당신의 귀를 기울여 주시니

18 고아와 억눌린 이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고 다시는 세상의 인간이 을러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1

1 [지휘자에게. 다윗]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너희는 어찌 나에게 말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2 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메겨 마음 바른 이들을 어둠 속에서 쏘려한다.

3 바탕까지 허물어지는데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으랴?“

4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궁전에 계시고 주님의 옥좌는 하늘에 있어 그분 눈은 살피시고 그분 눈동자는 사람들을 가려내신다.

5 주님께서는 의인도 악인도 가려내시고 그분의 얼은 폭행을 사랑하는 자를 미워하신다.

6 그분께서 악인들 위에 불과 유황의 비를 그물처럼 내리시어 타는 듯한 바람이 그들 잔의 몫이 되리라.

7 주님께서는 의로우시어 의로운 일들을 사랑하신 올곧은 이는 그분의 얼굴을 뵙게 되리라.

12

1 [지휘자에게. 8도로. 시편. 다윗]

2 주님, 구원을 베푸소서, 충실한 이는 없어지고 진실한 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3 저마다 제 이웃에게 거짓을 말하고 간사한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합니다.

4 주님께서는 간사한 모든 입술과 허황된 것을 말하는 혀를 잘라 버리시리라.

5 그들은 혀로 우리가 힘을 떨치고 입술이 우리에게 있는데 누가 우리의 주인이랴?” 하는구나.

6 “가련한 이들에 대한 핍박과 가나한 이들의 신음 때문에 이제 내가 일어서리라.” 주님께서 이르신다. “그가 갈망하는 대로 나 그를 구원으로 이끌리라.”

7 주님의 말씀은 순수한 말씀 흙 도가니 속에서 일곱 번이나 정제된 순은이어라.

8 주님, 당신께서 저희를 지켜 주시고 저희를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호하소서.

9 악인들이 사방으로 쏘다니고 사람들 사이에서 야비함이 판을 칠지라도.

13

1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2 주님, 언제까지 마냥 저를 잊고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시렵니까?

3 언제까지 고통을 제 영혼에 번민을 제 마음에 날마다 풍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원수가 제 위에서 우쭐거려야 합니까?

4 살펴보소서.저에게 대답하소서. 주 저의 하느님, 죽음의 잠을 자지 않도록 제 눈을 비추소서.

5 제 원수가 나 그자를 이겼다.” 하지 못하게, 제가 흔들려 저의 적들이 날뛰지 못하게 하소서.

6 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당신의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14

1 [지휘자에게. 다윗]

어리석은 자 마음속으로 '하느님은 없다.' 말하네. 모두 타락하여 약행을 일삼고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2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 살피신다, 그 누가 깨달음 있어 하느님을 찾는지 보시려고,

3 모두 빗나가 온통 썩어 버려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하나도 없구나.

4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는가? 나쁜 짓 하는 모든 자들 내 백성을 빵 먹듯 집어삼키는 저들 주님을 부르지 않는 저들,

5 거기에서 그들은 겁에 질려 소스라치리니 하느님께서 의인의 무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6 가련한 이의 뜻을 너희가 수치스럽게 만들지만 주님께서 그의 피신처이시다.

7 , 시온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베풀어졌으면!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운명을 되돌리실 때 야곱이 기뻐하고 이스라엘이 즐거워하리라.

15

1 [시편. 다윗]

주님, 누가 당신 천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낼 수 있습니까?

2 흠 없이 걸어가고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으로 진실을 말하는 이,

3 혀로 비방하러 쏘다니지 않고 제 친구에게 악을 행하지 않으며 제 이웃에게 모욕을 주지 않는 이라네.

4 그는 악인을 업신여기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존중한다네. 손해나는 맹세라도 그는 바꾸지 않고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놓지 않으며 무죄한 이에게 해되는 뇌물을 받지 않는다네. 이를 실행하는 이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16

1 [믹탐. 다윗]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2 주님께 아룁니다. “다인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3 이 당에 있는 거룩한 이들과 위대한 이들에게 저의 온 마음이 쏠립니다.

4 다른 신들을 붙좇는 자들의 고통이 크기에 저는 그 신들에게 피의 제사를 바치지 않으며 그 이름들을 제 입술에 올리지도 않습니다.

5 제가 받을 몫이며 제가 마실 잔이신 주님 당신께서 저의 제비를 쥐고 계십니다.

6 저의 차지로 좋은 땅 위에 측량줄 내려지니 저의 재산에 제 마음 흐뭇합니다.

7 저를 타일러 주시는 주님을 찬미하니 밤에도 제 양심을 저를 일깨웁니다.

8 언제나 주님을 제 앞에 모시어 당신께서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9 그러기에 저 마음 기뻐하고 제 영혼이 뛰놀며 제 육신마저 편안히 쉬리이다.

10 당신께서는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는 구령을 아니 보게 하십니다.

11 당신께서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니 당신 면전에서 넘치는 기쁨을, 다인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을 누리리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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