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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베오기 하 3장1절 ~ 4장50절
    임지현  작성일 2019.06.21  조회 128     

3

시몬이 반역하다

1 오니아스 대사제가 경건하게 살고 악을 미워한 덕분에, 거룩한 도성에서는 사람들이 완전한 평화를 누리고 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았다.

2 그때에는 임금들까지도 성소를 준중하고 최상의 선물을 보내면서 성전을 영화롭게 하였다.

3 아시아의 임금 셀레우코스도 희생 제물을 바치는 예식에 드는 모든 비용을 자기 수입에서 지불하였다.

4 벤야민 가문 출신으로 성전의 관리 책임자였던 시몬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이 도성의 시장 운영과 관련하여 대사제와 의견 대립을 보였다.

5 그는 오니아스를 꺾을 수 없었으므로 그때에 코일레 시리아와 페니키아의 총독으로 있던, 트라새오스의 아들 아폴로니우스에게 가서

6 예루살렘의 금고에는 엄청나게 많은 돈이 가득 차 있어 그 액수를 헤아릴 수 없는데, 그 돈은 희생 제물에 드는 비용이 아니므로 임금의 권한 아래 둘 수 있다고 일러바쳤다.

7 아폴로니우스는 임금을 만나 자기가 들은 대로 그 돈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임금은 행정을 책임진 헬리오드로스의 뽑아 파견하며, 앞에서 말한 그 돈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8 헬리오도르소는 곧 여행을 시작하였다. 그 여행은 코일레 시리아와 페니키아 성읍들을 시찰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임금의 계획을 이루려는 것이었다.

9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도상의 대 사제에게 영접을 받은 그는 자기가 들은 정보를 제시하며 무슨 이유로 이곳에 왔는지 설명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 그대로인지 물었다.

10 대사제는 금고의 돈이 일부는 과부와 고아들을 위한 기금이고,

11 일부는 토비야의 아들로서 높은 지위에 있는 히르카노스의 기름이며, 또 사악한 시몬이 거짓으로 보고한 것과는 달리 그 돈은 다해서 은 사백 탈렌트와 금 이백 탈렌트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12 그리고 성소의 거룩함과 온 세상이 존중하는 성전의 위엄과 그 불가침성을 믿는 이들에게 잘못을 저지른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대사제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동요하다

13 그러나 임금의 명령을 받은 헬리오도로스는 그 돈이 반드시 임금의 금고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14 그러고 나서 그는 날을 잡아 그 기금을 조사하러 들어갔다. 그러자 온 도상이 적지 않은 근심에 잠겼다.

15 사제들은 사제 옷을 입고 제단 앞에 엎드려서 하늘을 향하여 기금에 관한 법을 내리신 분께, 돈을 맡긴이들을 위하여 그 기금을 안전하게 지켜 주십사고 간청하였다.

16 대사제의 모습을 보는 이마다 마음이 괴로웠으니, 표정과 안색의 변화가 영혼의 근심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17 공포에 사로잡힌 그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자기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고통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18 사람들도 무리를 지어 집 밖으로 뛰어나와 함께 탄원하였다. 성소가 곧 모독을 당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19 젖가슴 밑으로 자루옷을 두른 여자들이 길에 메웠다. 집 안에 갇혀 있던 처녀들은 더러는 성문으로, 더러는 성벽으로 함께 뛰어가고 또 더러는 창문으로 내다보며

20 모두 손을 하늘로 쳐들고 탄원 기도를 바쳤다.

21 군중이 온통 뒤섞여 엎드려 있는 광경과 큰 근심에 잠겨 불안에 떨고 았는 대사제의 모습은 애처로웠다.

22 그들은 돈을 맡긴이들을 위하여 그것을 안전하고 온전하게 지켜 주십사고 전능하신 주님께 간청하였다.

23 한편 헬리오도로스는 결정된 대로 실행하려고 하였다.

헬리오도로스에게 징벌을 내리다

24 헬리오도로스가 호위병들과 함께 금고에 다가갔을 때, 영들과 모든 권세의 지배자께서 장엄한 현현이 이루어지게 하셨다. 그래서 그와 함께 당돌하게 들어선 자들이 이 하느님의 힘에 놀라 넋을 잃고 겁에 질려 버렸다.

25 휘황찬란하게 무장한 말이 무시무시한 기사를 태우고 그들에게 나타났던 것이다. 이 말은 헬리오도로스에게 맹렬히 돌진하여 앞발로 그를 공격하였다. 그 말을 타고 나타난 기사는 황금 갑옷을 입고 있었다.

26 그리고 다른 두 젊은이도 나타났는데, 그들은 아주 건장하고 출중한 미남이었으며 눈부신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을 헬리오도로스 양쪽에 한 사람씩 서서 채찍으로 그를 쉴 새 없이 때려 그에게 많은 상처를 입혔다.

27 그러자 갑자기 그가 쓰러지고 짙은 어둠아 그를 덮었다. 사람들이 그를 들것에 올려놓았다.

28 그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주금 전에 그 많은 수행원과 그 모든 호위병을 거느리고 앞에서 말한 금고에 들어갔다가 이제는 자기 몸도 가눌 수 없게 된 그를 옮겨 갔다. 모두 하느님의 권능을 똑똑히 깨달았던 것이다.

29 헬리오도로스가 하느님의 힘 때문에 말도 못하고 회복될 희망을 모두 잃어버린 채 넘어져 있을 때,

30 유다인들은 당신의 성소를 영광스럽게 해 주신 주님을 찬미하였다. 그리하여 조금 전까지만 해도 공포와 혼란으로 가득하였던 성전은 전능하신 주님의 현현 덕분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31 그러자 헬레오도로스의 동료 몇이 급히 오니아스에게 가서, 거의 마지막 숨을 넘기며 죽어 가는 그의 모굿을 살려 주시도록 지극히 높으신 분께 간청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

32 대사제는 유다다인들이 헬리오도로스에게 무슨 악랄한 짓을 한 것으로 임금이 생각할까 두려워, 그 사람의 회복을 위하여 희생 제물을 바쳤다.

33 대사제가 속죄 제물을 드릴 때, 그 젊은이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헬리오도로스에게 다시 나타나 그 앞에서 서서 말하였다. “오니아스 대사제에게 깊이 감사하여라. 주님께서 그를 보아 네 목숨을 살려 주셨다.

34 하늘로부터 벌을 받았던 너는 이제 모든 이에게 주님의 위대한 능력을 알려라.“ 이 말을 하고 그들은 사라졌다.

헬리오도로스가 회개하다

35 혈레오도로스는 주님께 희생 제물을 바치고, 목숨을 살려 주신 그분께 장엄한 서원을 한 다음, 오니아스와 작별하고 나서 군대를 이끌고 임금에게 돌아갔다.

36 그는 모든 이에게 자기가 본 대로 지극히 위대하신 하느님의 일들을 증언하였다.

37 임금이 헬리오도로스에게 예루살렘에 다시 한 번 사람을 파견하려면 누가 좋겠느냐고 묻자, 그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38 “임금님께 맞서는 자나 정권에 반기를 드는 자가 있으면 그를 거기에 보내십시오. 설령 살아 나온다 하여도 호되게 채찍질을 당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그곳 주변에는 정말 하느님의 어떤 힘이 있습니다.

39 하늘에 거처가 있는 그분께서 친히 그곳을 지켜보고 도와주시며, 악한 짓을 하러 그곳에 다가가는 자들은 내리쳐 없애 버리십니다.“

40 헬리오도로스와 금고 수호에 관한 이야기는 이렇게 끝났다.

4

오니아스가 셀레우코스에게 시몬을 고발하다

1 앞에서 말한 대로 시몬은 기금과 조국에 해를 끼치는 일고를 하더니, 이제는 헬리오도로스를 부추겨 그 불행한 일을 불러들인 장본이이 오니아스라고 모함하였다.

2 무엄하게도 이 도성의 은인이고 동족의 보호자이며 열렬한 법의 수호자인 그를 장권에 반기를 든 자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3 오니아스에 대한 시몬의 적개심이 점점 커져 시몬의 심복 하나가 살인을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4 오니아스는 분쟁이 심각해지고 메네스테우스의 아들이며 코일레 시리아와 페니키아의 총독인 아플로니우스가 시몬의 사악함을 부추기고 있는 것을 보고

5 임금을 찾아갔다. 이는 자기 동족을 고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온 백성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해서였다.

6 그는 임금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이 지방 행정이 평화롭게 이루어질 수 없으며, 시몬은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야손이 오니아스의 자리를 차지하고 그리스 문화를 끌어들이다

7 셀레우코스가 생을 마감하고 에피파네스라고 하는 안티오코스가 왕좌를 이어받았을 때, 오니아스의 동생 야손이 부정한 방법으로 대사제직을 차지하였다.

8 야손은 이믐을 알현하는 자리에서, 은 삼백육십 탈렌트와 또 다른 수입에서 팔십 텔렌트를 바치겠다고 약속하였다.

9 그것에 덧붙여 자기의 권한으로 체육관과 청년 학교를 설립하고 예루살렘 주민들을 안티오키아 시민으로 등록하도록 임금이 승낙해 준다면, 백오십 탈렌트를 더 바치겠다고 언약하였다.

10 임금의 허락을 받은 야손은 그 직위에 오르자마자 동족의 생활 방식을 그리스식으로 바꾸었다.

11 그는 유다인들이 에우폴레모스의 아버지 요한을 통하여 다른 임금들에게서 얻은 특전들을 폐기시켰다. 요한은 전에 로마인들과 우호 동맹으 맺기 위하여 사신으로 갔던 사람이다. 야손은 법에 맞는 생활양식을 없애 버리고 법에 어긋나는 새 관습들을 끌어들였다.

12 그는 신이 나서 성채 바로 밑에 체육관을 세우고 가장 뛰어난 청년들에게 그리스식 모자를 쓰게 하였다.

13 이렇게 사악한 사이비 대사제 야손의 극심한 패륜으로, 그리스화와 이국 풍습의 도입이 극에 달하였다.

14 그리하여 사제들은 제단에서 봉사하는 일에 열선이 없어져, 성전을 경시하고 희생 제물을 바치는 일을 소홀히 하였다. 징이 울리기가 바쁘게 그들은 레슬링 경기장으로 달려가 법에 어긋나는 경기에 참여하였다.

15 그들은 이렇게 조상들이 명예롭게 여긴 것을 멸시하고, 그리스인들이 영광스럽게 여기는 것을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였다.

16 바로 그 때문에 무서운 재앙이 그들에게 닥쳤다. 그들이 그리스인들의 생활 풍습을 열심히 따르고 모든 면에서 저드로가 같아지려 하였지만, 그리스인들은 그들을 적대시하고 억압하였던 것이다.

17 사실 하느님의 법을 무시하는 것은 가벼운 일이 아니다. 다음 시대가 그 사실을 밝혀 줄 것이다.

18 네 해마다 티로에서 열리는 경기에 임금이 참관하였는데

19 비열한 야손은 예루살렘의 안티오키아 시민들을 대표하는 사절들을 뽑아 파견하면서, 헤라클레스 신에게 희생 제물을 바칠 비용으로 은 삼백 드라크마도 가져가게 하였다. 그러나 그 돈을 가져가는 이들은 그 돈을 희생 제물의 비용으로 쓰는 일이 합당하지 않으므로 다른 데에 써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20 그리하여 그 돈을 보낸 자는 헤라클레스 신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는 데에 쓰라고 하였지만, 그것을 가져가는 이들의 결정 따라 삼단 노를 갖춘 군선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었다.

21 메네스데우스의 아들 아폴로니우스가 필로메토르 임금 즉위식에 참석하도록 이집트로 파견되었을 때, 안티오코스는 필로메토르가 자기의 정권에 적대감을 품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자기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였다. 그리하여 여포에 갔다가 예루살렘으로 올라왔다.

22 그는 야손과 이 도성 주민들이 횃불과 환성으로 성대하게 환영하는 가운데 이곳으로 들어왔다. 그러고 나서 그는 군대를 이끌고 페니키아로 진군하였다.

메넬라오스가 대사제가 되다

23 새 해 뒤에 야손은 앞에서 말한 시몬의 동생 메넬라오스를 보내어, 임금에게 돈을 가져가고 몇 가지 필요한 일에 관하여 결정을 받아 오게 하였다.

24 그런데 메넬라오스는 임금에게 인도되자 자신을 권위 있는 것처럼 내세우고, 야손보다 은 삼백 탈렌트를 더 바쳐 대사직을 확보하였다.

25 그는 어명을 받고 돌아왔지만 대사제직을 맡을 자격이 없는 자였다. 잔인한 폭군의 기질과 사나은 야수처럼 포악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26 그리하여 친동기마저 몰아낸 야손은 자기도 다른 사람에게 몰려서 도망자가 되어 암몬 지방으로 쫓겨가게 되었다.

27 메넬라오스는 대사제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임금에게 약속한 돈을 제대로 바치지 않았다.

28 그래서 성채의 정수인 소스트라토스가 그 돈을 바치라고 독촉하였다.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것이 그의 책임이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그 사건 때문에 임금에게 불려 갔다.

29 그래서 메넬라노스는 자기 동기 리시마코스를 대사제 대리로 앉히고, 소스트라토스는 키프로스군을 통솔하는 크라테스를 대리로 앉혔다.

오니아스가 피살되다

30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타르수스와 말루스 사람들은 자기드르이 성읍이 임금의 후궁 안티오키스에게 선물로 넘겨진 것을 알고 폭동을 일으켰다.

31 그래서 임금은 고관들 가운데 하나인 안드로니코스를 대리로 세워 두고 사태를 수습하러 급히 그리로 갔다.

32 그러자 메넬라오스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여, 성전의 금 기물들을 몇 개 훔쳐서 안드로니코스에게 바쳤다. 그는 이미 티로와 그 주변 여러 성읍에 다른 기물들을 팔아먹은 적이 있었다.

33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된 오니아스는 안티오키아 근처에 있는 다프네라는 신성 도피처로 들어가 그를 비난하였다.

34 그래서 메넬라오스는 안드로니코스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오니아스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안드로니코스는 오니아스를 찾아가 속임수로 그를 안심시키고 악수하며 맹세까지 하였다. 그래도 계속해서 의심하는 아니아스를 설득하여 신성 도피처에서 나오게 한 다음 정의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바로 죽여 버렸다.

35 그가 불의하게 생해당한 일 때문에 유다인뿐만 아니라 이민족들도 분개하고 슬퍼하였다.

36 임금이 킬리키아 지역에서 돌아오자, 그 성읍의 유다인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그 사건을 개탄하는 그리스인들이 오니아스가 피살된 사건을 호소하였다.

37 안티오코스는 마음 깊이 애도하고 측은하게 여겼으며, 죽은 이의 슬기와 고상한 품행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38 분노에 휩싸인 안티오코스는 안드로니코스의 자주색 옷을 벗기고 다른 옷까지 찢어 버린 다음, 그가 오니아스에게 못할 짓을 저지른 바로 그곳까지 온 성읍을 가로질러 끌고 가서 그를 죽여버렸다. 주님께서는 이렇p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내리셨다. 군중이 폭동을 일으켜 리시마코스를 죽이다

39 이 도성에서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절도사건기 자주 일어났는데, 그것은 메넬라오스의 동조 아래 리시마코스가 저지를 짓이었다. 이미 많은 금 기물이 없어졌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자 군중이 리시마코스를 치려고 몰려들었다.

40 군중이 분노에 차서 들고 일어나자, 리시마코스는 삼천 명가량을 무장시키고 나이는 많지만 별로 사려 깊지 못한 하우라노스라는 자를 앞장 세워, 그들에게 악랄한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였다.

41 그러자 그들은 리시마코스가 공격해 오는 것을 알고서 어떤 이들은 돌을 집고 어떤 이들은 몽둥이를 들고, 또 어떤 이들은 곁에 있는 재를 움켜쥐고, 리시마코스의 부하들에게 닥치는 대로 마구 던졌다.

42 그 결과 그들은 많은 사람에게 부상을 입히고 더러는 죽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내쫓아 도망가게 하였다. 그리고 성전 절도범은 금고 곁에서 죽여 버렸다.

메넬라오스의 악행

43 이 일로 사람들이 메넬라오스를 고발하였다.

44 임금이 티로에 도착하였을 때, 원로단에서 파견된 세 사람이 임금에게 이 사건을 아뢰었다.

45 이미 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메넬라오스는 도리메네스의 아들 프톨레마이오스에게 임금을 설득시켜 달라면서 많은 돈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46 그리하여 프톨레마이오스는 바람을 쐬러 나가는 체하면서 임금을 회랑으로 데리고 나가, 그의 마음을 돌리게 하였다.

47 임금은 그 모든 악의 원인이었던 메넬라오스에 대한 고발을 기각하고 오히려 그 불운한 사람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그들은 스키티아인들 앞에서 변론하였더라도 무죄로 풀러났을 사람들이었다.

48 그들은 이 도성과 대중과 거룩한 기물들을 위하여 변론하였다가 느닷없이 부당한 벌을 받게 된 것이다.

49 그래서 티로 사람들까지도 이 불의한 처사에 혐오감을 드러내며, 그들의 장례를 성대하게지내 주었다.

50 그러나 메넬라오스는 권력자들의 탐욕 덕분에 대사제직을 유지하면서, 줄곧 악에 집착하여 동족을 반역하는 원흉이 되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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