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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기 5장1절 ~ 6장22절
    임지현  작성일 2019.03.13  조회 125     

5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하다

1 그때에 하까이 예언자와 이또의 아들 즈카르야 예언자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그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느님 이름으로 예언하였다.

2 그러자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여호차닥의 아들 여수아가 나서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짓기 시작하였다. 그들 곁에서는 하느님의 예언자들이 그들을 도왔다.

3 바로 그때에 유프라테스 서부 지반관 타트나이가 스타르 보즈나이와 동료들을 거느리고 그들에게 와서 물었다. “누가 이 집을 다시 ㅤㅣㅈ으라고, 이 건축물을 완성하라고 그대에게 명령을 내렸소?”

4 그들은 또 이렇게 물었다. “이 건물을 짓는 사라믈의 이름이 무엇이오?”

5 그러나 하느님께서 유다인들의 원로들을 굽어보셨으므로, 다리우스에게 보고가 올라가고 이 일에 관한 답신이 올 때까지, 그들은 작업을 중지시키지 못하였다.

6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 타트나이가 스타르 보즈나이와 동료들, 그리고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의 관리들과 함께 다리우스 임금에게 올린 장계의 사본이다.

7 그들이 임금에게 올린 보고서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다리우스 임금님께 온전한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8 임금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유다 지방에 가서 위대한 하느님의 집을 보았습니다. 그 집은 다듬은 돌로 짓고, 벽을 나무로 입히고 있었습니다. 이 작업은 빈틈없이 실행되고, 원로들의 관리 아래 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9 그래서 저희는 그 원로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집을 다시 지으라고, 이 건축물을 완성하라고 누가 그대들에게 명령을 내렸소?'

10 그리고 그들의 우두머리 되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 임금님께 알려 드리려고 그들의 이름도 물었습니다.

11 그들이 저희에게 한 대답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하늘과 땅을 내신 하느님의 종들입니다. 저희는 오래 전에 지어졌던 집을 다시 짓고 있습니다. 이집은 이스라엘의 어떤 큰 임금님께서 지어 완공하신 것입니다.

12 그런데 저희 조상들이 하늘의 하느님을 진노하시게 만들어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칼데아인들의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에 넘겨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집을 허물고 백성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13 그러나 바빌론 임금 키루스 제일년에 키루스 임금께서는 이 하느님의 집을 짓도록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14 그뿐만 아니라, 하느님 집의 금은 기물들을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꺼내어 바빌론 신전으로 가져갔는데, 키르스 임금님께서 그것들을 바빌론 신전에서 꺼내시고 지방관으로 임명하신 세스바차르라는 이에게 넘겨주셨습니다.

15 그러면서 세스바차르에게, 그 기물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또 하느님의 집을 제자리에 다시 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6 그리하여 이 세스바차르가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 집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어 왔지만 아직 마치지 못하였습니다.'

17 그러니 이제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지으라고 키루스 임금님께서 명령을 내리셨는지, 바빌론에 잇는 왕실 문서고를 살펴보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 일에 대한 임금님의 뜻을 저희에게 내려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6

키르스의 칙령이 발견되다

1 이에 다리우스 임금이 명령을 내려, 바빌론에서 귀중품을 보관하는 문서고를 살펴보게 하였다.

2 그러나 두루마리 하나가 발견된 곳은 메디아 지방에 있는 엑바탄 성이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비망록

3 키르스 임금 제일년에 키루스 임금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에 관하여 칙령을 내리시다. 희생 제물을 바치던 바로 그곳에 기초를 놓이 세우고 집을 다시 짓되, 높이도 예손 암마, 너비도 예순 암마로 하여라.

4 다듬은 돌은 세 겹으로 나무은 한 겹으로 쌓아라. 비용은 왕실에서 내어 주어라.

5 그뿐만 아니라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꺼내어 바빌론으로 가져온 하느님 집의 금은 기물들을 되돌려 주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기고 하느님의 집 안 제자리에 두게 하여라.“

다리우스 임금의 명령

6 “이제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 타트나이와 스타르 보즈나이와 그 동료들, 그리고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의 관리들은 그곳 일을 방해하지 마라.

7 그 하느님의 집 공사가 계속되게 하여라. 유다인들의 지방관과 유다인들의 원로들이 그 하느님의 집을 제자리에 다시 짓게 하여라.

8 이제 그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짓도록 그대들이 유다인들의 원로들을 도와서 해야 할 일에 관하여, 내가 이렇게 명령을 내린다. 왕실 재산 곧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에서 받는 조공에서, 지체하지 말고 그 사람들에게 어김없이 비용을 내어 주어라.

9 하늘의 하느님께 바친 번제에 필요한 황소와 숫양과 어린 양, 그리고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 등 예루살렘 사제들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 날마다 틀림없이 대어 주어라.

10 그래서 그들이 하늘의 하느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바치면서, 임금과 왕자들이 잘 살도록 기도하게 하여라.

11 나는 또한 이렇게 명령을 내린다. 누구든지 이 칙령을 어기면 그 집에서 들보를 빼내어 세우고 그자를 그 위에 못 박아 매달아라. 그 죄에 대한 벌로 그 집은 쓰레기 더미로 만들어라.

12 어떤 임금이든 민족이든 손을 대어 이 칙령을 어기거나, 예루살렘에 있는 그 하느님의 집을 허물면, 당신의 이름을 그곳에 머무르게 하신 하느님께서 그들을 거꾸러뜨리실 것이다. 나 다리우스가 명령을 내리니 어김없이 시행하여라.“

성전 준공과 봉헌

13 그래서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 타트나이와 스타르 보즈나이와 그 동료들은 다리우스가 내려 보낸 지시대로 어김없이 새행하였다.

14 유다의 원로들은 하까이 예언자와 이또의 아들 즈카르야가 선포하는 예언에 힘입어 건축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명령과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와 다리우스와 아르카크세르크세스의 명령에 따라 건축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15 그리하여 이 집이 완공된 것은 다리우스 임금의 통치 제육년 아다르 달 초사흗날이었다.

16 이스라엘 자손들, 곧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돌아온 나머지 유배자들은 기뻐하며 하느님의 집 봉헌식을 올렸다.

17 이 하느님의 집 봉헌식에는 황소 백 마리와 숫양 이백 마리와 어린 양 사백 마리를 바치고, 온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 제물로 이스라엘의 지파 수에 따라 숫염소 열두 마리를 바쳤다.

18 그런 다음 모세의 책에 쓰인 대로, 사제들을 저마다 번별로 세우고 레위인들을 저마다 조별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느님을 섬기도록 하였다.

파스카 축제를 지내다

19 돌아온 유배자들은 첫째 달 열나흗날에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20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일제히 자신을 정결하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정결하게 되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돌아온 모든 유배자와 동료 사제들과 자기들이 먹을 파스카 제물을 잡았다.

파스카 축제를 지내다

19 돌아온 유배자들은 첫째 달 열나흗날에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20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일제히 자신을 정결하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정결하게 되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돌아온 모든 유배자와 동료 사제들과 자기들이 먹을 파스카 제물을 잡았다.

21 그러자 유배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공경하기 위하여 그 지방 민족들의 부정을 떨쳐 버린 모든 이와 함께 그것을 먹었다.

22 그리고 이레 동안 무교절을 즐겁게 지냈다. 주님께서 그들을 즐겁게 하시고 아시리아 임금의 마음을 돌리시어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집을 짓도록 그들을  도와주게 하셨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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