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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하 33장1절 ~ 34장33절
    임지현  작성일 2019.03.01  조회 123     

33

므나쎄의 유다 통치

1 므나쎄는 열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쉰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2 므나쎄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역겨운 짓을 따라,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3 그는 자기 아버지 히즈키야가 무너뜨린 산당들을 다시 짓고, 바알 제단들을 세웠다. 또 아세라 목상들을 만들고 하늘의 모든 군대를 경배하고 섬겼다.

4 그리고 주님께 일찍이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이 영원히 있을 것이다.” 하신 주님의 집 안에도 제단들을 세웠다.

5 그는 주님의 집 두 뜰에 하늘의 모든 군대를 위하여 제단들을 지었다.

6 그는 또 '벤 힌놈 골짜기'에서 자기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고 요술과 마술과 주술을 하였으며, 영매와 점쟁이들을 두어ㅤㅓㅆ다. 이렇게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많이 저질러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7 그는 자기가 새겨 만든 우상을 하느님의 집 안에 세웠다. 이 집을 두고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집,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선택한 이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영원히 둔다.

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한 모든 것, 나의 종 모세를 통하여 ㅤㅐㄴ린 모든 율법과 귶정과 법규를 명심하여 지키기만 하면, 다시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지정해 준 이 땅에서 이스라엘을 몰아내지 않겠다.“

9 그러나 므나쎄는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을 잘못 이끌어,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보다 더 악한 짓을 저지르게 하겠다.

므나쎄가 회개하다

10 주님께서 므나쎄와 그의 백성에게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11 그래서 주님께서 그들에게 아시리아 임금 군대의 장수들을 끌어들이시자, 그 장수들은 므나쎄를 갈고리로 잡아서 청동 사슬로 묶어 바발론으로 끌고 갔다.

12 이렇게 곤경에 빠진 므나쎄는 주 자기 하느님께 자비를 간청하였다. 자기 조상들의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한껏 낮추고

13 그분게 기도를 드리니, 그분께서는 그의 호소를 받아 주시고 그의 간청을 들어 주시어, 그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나라를 다스리게 하셨다. 그제서야 므나쎄는 주님께서 하느님이심을 알게 되었다.

14 이런 일이 잇고 난뒤, 므나쎄는 기혼 샘 서쪽 골짜기에서 '물고기 문' 입구에 이르기까지, 오펠을 돌아가며 다윗 성의 외곡 성벽을 쌓고 그 성벽을 매우 높이 올렸다. 그리고 유다의 모든 요새 성읍에 군대의 장수들을 배치하였다.

16 그러고 나서 주님의 제단을 수리하고 그 위에서 친교 제물과 감사 제물을 바친 다음,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섬기라고 유다 백성에게 분부하였다.

17 그러나 백성은 주 저희 하느님께 제물을 바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산당에서 바쳤다.

므나쎄가 죽다

18 므나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하느님께 드린 기도와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이름으로 환시가들이 그에게 한 말들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들어있다.

19 그의 기도와 그분께서 그의 호소를 받아 주신 것과 그의 모든 죄와 배신 그리고 그가 자신을 낮추기 전에 산당들을 짓고 아세라 목상들과 조각 신당들을 세운 장소에 관해서는 환시가들의 기록에 쓰여였다.

20 므나쎄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사람들은 그를 그의 궁전에 묻었다. 그의 아들 아몬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몬의 유다 통치

21 아몬은 스물두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22 그는 자기 아버지 므나쎄가 하던 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아몬은 자기 아버지 므나쎄가 만든온갖 조각 신상에게 제물을 바치고 그것들을 섬겼다.

23 그러면서 그는 자기 아버지 므나쎄가 자신을 낮춘 것처럼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

24 그러자 그의 신하들이 그를 거슬러 모반하고 궁전 안에서 그를 죽였다.

25 그러나 나라 백성이 아몬 임금을 거슬러 모반한 자들을 모두 쳐 죽이고,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요시야를 임금으로 세웠다.

34

요시야의 등극과 종교 개혁

1 요시야는 여덟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서른한 해 동안 다스렸다.

2 그는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으며, 자기 조상 다윗의 길을 따라 걸어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았다.

3 그의 통치 제팔년에, 그는 아직 어린 몸으로 조상 다윗의 하느님을 찾기 시작하였다. 또 제십이년에는 산당과 아세라 목상과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들을 치우고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화하기 시작하였다.

4 요시야 앞에서 사람들은 바알 제단들을 무너뜨리고 제단 위에 있는 분향 단들을 부수었으며, 아세라 목상과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들을 깨부수어 가루로 만들고서는, 그 가루를 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던 자들의 무덤 위에 뿌렸다.

5 요시야는 또 사제들의 뼈를 그 제단 위에서 태웠다. 이렇게 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화하였다.

6 므나쎄와 에프라임과 시메온, 납탈리에 이르기까지 성읍들의 광장에서

7 곤 온 이스라엘 땅에서그는 제단을 무너뜨리고 아세라 목상과 조각 신당들을 깨뜨려 가루로 만들고 분향 단들을 부순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율법서를 발견하다

8 요시야는 나라와 하느님의 집을 정화한 다음, 그의 통치 제십팔년에 아찰야의 아들 사판과 마아세야 성주와 요아하즈의 아들 요아 기록관을 보내어, 주 자기 하느님의 집을 보수하게 하였다.

9 그들은 힐키야 대사제에게 가서, 하느님의 집으로 들어온 돈을 그에게 내놓았다. 그 동은 므나쎄와 에프라임, 그리고 나머지 이스라엘 지역의 모든 주민에게서 또 온 유다와 벤야민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서 하느님의 집 문지방을 지키는 레위인들이 모은 것이다.

10 그들은 그 돈을 주님의 집 보수 공사를 책임진 일꾼들의 손에 넘겨주고, 다시 그것을 주님의 집에서 일하는 일꾼들엑[p 주어 그 집을 고치고 보수하게 하였다.

11 또 목수와 석수에게 주어서, 유다의 임금들이 폐가로 만들어 버린 건물들을 고치는 데에 쓸 깎은 돌과 도리와 돌보 재목을 사게 하였다.

12 그 사람들은 일을 성실하게 하였다. 그들을 지휘할 사람으로 레위인들이 임명되었는데, 므라리의 자손 야홧과 오바드야, 크핫의 자손 즈카르야와 므술람이다. 악기를 잘 다루는 나머지 레위인들은 모두

13 짐꾼들을 감독하고, 각종 작업을 하는 일꾼들을 지휘하엿다. 몇몇 레위인은 서기관 행정관 문지기 일을 맡았다.

14 사람들이 주님의 집에 들어온 돈을 꺼내고 있는데, 힐키야 사제가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주님의 율법서를 발견하였다.

15 힐키야는 사판 서기관에게, “내가 주님의 집에서 율법서를 발견하였소.” 하면서 그 책을 사판에게 주었다.

16 사판은 그 책을 가지고 임금에게 가서 이렇게 보고하였다. “임금님의 신하들은 말을 다 잘하고 있습니다.

17 그들은 주님의 집에 있는 돈을 쏟아 내어, 감독들의 손에, 그리고 일꾼들의 손에 넘겨주었습니다.“

18 그러고 나서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그런데 힐키야 사제가 저에게 책을 한 권 주었습니다.” 하며, 임금 앞에서 그것을 소리 내어 읽었다.

19 그 율법의 말씀을 듣고 임금은 자기 옷을 찢었다.

20 임금은 힐키야, 사판의 아들 아히캄, 미카의 아들 압돈, 사판 서기관, 그리고 임금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였다.

21 “가서 이번에 발견된 이 책의 말씀을 두고, 나를 위하여 그리고 이스라엘과 유다의 나머지 백성을 위하여 주님께 문의하여 주시오. 우리 조상들이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이 책에 쓰여 있는 그대로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에 쏟아진 주님의 진노가 크오.”

22 힐키야는 임금이 보낸 이들과 함께 옿다 여예언자에게 갓다. 홀다는 하스라의 손자이며 톳핫의 아들인 살롬 예복 담당관의 아내였다. 홀다는 예루살렘 신시가지에 살고 있었다. 그들이 홀다에게 이 일에 관하여 묻자,

23 홀다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나에게 보낸 사람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24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이곳과 이곳 주민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유다 임금 앞에서 읽은 책에 쓰인 저주들을 모두 내리겠다.

25 그들이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워 자기들 손으로 저지른 그 모든 짓으로 나의 화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진노가 이곳에 쏟아질 터인데, 그 진노는 꺼지지 않을 것이다.

26 그리고 주님께 문의하라고 여러분을 보낸 유다 임금님께 이 말도 전하십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는 네가 들은 말에 관한 것이다.

27 이곳과 이곳 주민들을 두고 한 말을 듣고 네가 마음이 유순해져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다. 곧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다. 또 네 옷을 찢고 내 앞에서 통곡하였다. 그래서 나도 네 말을 잘 들어주었다. 주님의 말이다.

28 이제 내가 너를 네 조상들 곁으로 불러들일 때, 너는 평화로이 네 무덤에 묻히고, 내가 이곳과 이곳 주민들에게 내릴 모든 재앙을 네 눈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이 말을 임금에게 전하였다.

요시야가 계약 책을 봉독하고 계약을 맺다

29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원로를 소집하였다.

30 임금은 모든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 사제들과 레위인들, 높은 자에서 낮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과 함께 주님의 집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주님의 집에서 발견된 계약 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그들에게 들려주었다.

31 그런 다음에 임금은 자기 자리에 서서, 주님을 따라 걸으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의 계명과 법령과 규정을 지켜, 그 책에 쓰여 있는 계약의 말씀을 실천하기로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었다.

32 그러고 나서 예루살렘과 벤야민에 있는 모든 사람도 그 계약에 참여시켰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주민들은 하느님, 곧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의 계약을 따르게 되었다.

33 요시야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속한 모든 지역에서 역겨운 것들을 모두 없대 버리고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사람이 주 저희 하느님을 섬기게 하였다. 그래서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사람들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을 따르는 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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