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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하 3장1절 ~ 5장14절
    임지현  작성일 2018.11.09  조회 123     

3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짓다

1 솔로몬은 예루살렘 모리야 산에 주님의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

그곳은 주님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으로서, 본디 여부스 사람 오느란의 타작마당이었는데 다윗이 집터로 잡아 놓았다.

2 솔로몬이집을 짓기 시작한 때는 그의 통시 사 년째 되던 해 둘재 달 초이튿날이었다.

3 솔로몬이 지은 하느님의 집 규모는 이러하다. 옛날 척도로 그 길은 예순 암마이고 너비는 스무 암마이다.

4 앞에 있는 현관의 길이는 그 집의 너비와 같이 스무 암마이고 높이는 백이십 암마인데, 현관 안벽은 순금으로 입혔다.

5 솔로몬은 집의 본관 안벽에 방백나무 판자를 대고 질 좋은 금을 입혔다. 그러고 나서 그 위에 종려나무 가지와 사슬을 새겼다.

6 그는 보석으로 그 집을 아름답게 꾸몄다. 금은 파르와임에서 들여온 것이었다.

7 그는 그 집의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을 금으로 입히고 벽에는 커룹들을 새겼다.

8 그는 또 지성소를 지었는데 그 길은 집의 너비와 같이 스무 암마이고 너비도 스무 암마이다. 그는 그곳에 육백 탈렌트나 되는 질 좋은 금을 입혔다.

9 금 못의 무게만도 쉰 세켈이나 되었다. 옥상 방들도 금을 입혔다.

10 그는 지성소에 커룹 상 둘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금으로 입혔다.

11 두 커룹의 날개 길이를 합하면 스무 암마였다. 한 커룹의 한쪽 날개는 다섯 암마인데 그 끝이 집의 벽에 닿고 역시 다섯 암마 되는 다른 쪽 날개는 다른 커룹의 날개에 닿았다.

12 이 커룹의 한쪽 날개도 다섯 암마인데 그 끝이 집의 벽에 닿고 역시 다섯 암마 되는 다른 쪽 날개는 다른 커룹의 날개와 맞닿았다.

13 그래서 이 커룹들이 날개를 펼친 것이 스무 암마였다. 커룹들은 얼굴을 집 쪽으로 향하고 서 있었다.

14 그는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과 아마포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커룹들을 수놓았다.

두 기둥

15 하느님의 집 앞에는 높이가 서른다섯 암마 되는 기둥을 둘 세우고, 그 꼭대기에 다섯 암마 되는 기둥머리를 얹었다.

16 그는 목걸이 모양의 사슬을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르고 설륙 백 개를 만들어 그 사슬에 달았다.

17 이렇게 솔로몬은 성전 앞에 기둥들을 세웠는데, 하나는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세웠다. 오른쪽 기둥의 이름은 야킨이라 하고 왼쪽 기둥의 이름을 보아즈라 하였다.

4

성전 기물

1 솔로몬은 청동 제단을 만들었는데 길이가 스무 암마, 너비가 스무 암마 높이가 열 암마였다.

2 그다음에 그는 청동을 부어 바다 모형을 만들었다. 이 둥근 바다는 한 가장자리에서 다른 가장자리까지 지름이 열 암마, 높이가 다섯 암마, 둘레가 서른 암마였다.

3 그 아래에 빙 둘러 돌아가면서, 열 아마마 되는 황소 상들이 바다를 둘러쌌다. 이 황소들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 두 줄로 만든 것이다.

4 이렇게 바다는 황서 열두 마리 위에 얹혀 있었는데, 세 마리는 북쪽을, 세 마리는 서쪽을, 세 마리는 남쪽을, 세 마리는 동쪽을 바라보았다. 바다는 황소들 위에 올려져 있고 황소들은 모두 엉덩이를 안족으로 향하였다.

5 바다의 두께는 한 테파이며, 그 가장자리는 나리꽃 모양으로 된 잔의 가장자리처럼 만들어졌다. 이 바다는 물 삼천 밧을 담을 수 있었다.

6 솔로몬은 씻을 물을 담는 두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다섯은 오른쪽에, 다섯은 왼쪽에 두었다. 이 물두멍에서 번제물을 바칠 것들을 씻었다. 그러나 바다에 담긴 물은 사제들이 몸을 씻는 데에 썼다.

7 그는 또 금 등잔대를 규격대로 열 개 만들어 다섯은 성소 오른쪽에, 다섯은 왼쪽에 두었다.

8 또 상 열 개를 만들어 다섯은 성소 오른쪽에, 다섯은 왼쪽에 놓았다. 그리고 금 쟁반을 백 개 만들었다.

9 그는 또 사제들의 뜰과 큰 뜰을 만든 다음, 그 큰 뜰 대문에 문짝들을 만들어 달고 청동을 입혔다.

10 바다는 성전의 오른편 남동쪽에 두었다.

11 후람은 냄비와 삽과 대잡을 만들었다. 이렇게 후람은 솔로몬 임금이 하느님의 집에다 해 놓으라고 시킨 일을 마쳤다.

12 두 개의 기둥과 기둥 꼭대기의 둥근 기둥머리, 그 기둥 꼭대기의 둥근 두 기둥머리에 씌운 두 그물

13 그 뒤 그물에 달린 석류들, 곧 기둥 꼭대기의 둥근 두 기둥머리에 싀운 각 그물에 두 줄로 매단 석류 사백 개를 만들었다.

14 또 받침대들을 만들고 그 받침대 위에 얹을 물두멍들도 만들었다.

15 모형 바다 하나와 그것을 받칠 황소 열두 마리

16 냄비와 삽과 고기 갈고리 등, 주님의 집에서 쓸 모든 기물을 후람 아비는 솔로몬 임금을 위하여 광택을 낸 청동으로 만들었다.

17 임금은 요르단 평야 수콧과 츠레다 사이의 진흙 바닥에서 그것들을 부어 만들었다.

18 솔로몬은 이 모든 기물을 아주 많리 만들었으므로, 그 청동의 무게는 아무도 모른다.

19 솔로몬은 또 하느님의 집에서 쓸 온갖 기물을 만들었다. 이 기물들은 금 제단과 제사 빵을 차려 놓는 상,

20 안쪽 성소 앞에 법규대로 불을 켜 놓을 순도 높은 금 등잔대와 등잔,

21 금으로, 곧 순도가 아주 높은 금으로 만든 꽃 장식과 등잔과 부집게,

22 순도 높은 금 불똥 가위와 쟁반과 향 접시와 불똥 접시였다. 그리고 하느님의 집 입구 지성소의 안쪽 문과 그 집의 본관 문도 금으로 만들었다.

5

1 이렇게 하여 솔로몬이 주님을 위하여 해야 할 모든 일이 끝났다. 솔로몬은 자기 아버지 다윗이 봉헌한 물건들, 그리고 은과 금과 모든 기물을 가져다가 하느님의 집 창고에 넣어 두었다.

계약 궤를 성전에 모시다

2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주님의 계약 게를 시온, 곧 다윗 성에서 모셔 올라오려고,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의 각 가문 대표인 지파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예루살렘으로 소집하였다.

3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일곱째 달의 축제 때에 임금 앞으로 모였다.

4 이스라엘의 모든 원로가 도착하자 레위인들이 궤를 메었다.

5 그들은 궤를 비롯하여 만남의 천막과 그 천막 안에 있는 거룩한 기물들도 모두 가지고 올라갔는데, 사제와 레위인들이 그것들을 가지고 올라갔다.

6 솔로몬 임금과 그 앞에 모여든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궤 앞에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양과 황소를 잡아 바쳤다.

7 그러고 나서 사제들이 주님의 계약 궤를 제자리에, 곧 주님의 집 안쪽 성서인 지성소 안 두 커룹의 날개 아래에 들여다 놓았다.

8 커룹들은 궤가 있는 자리 위에 날개를 펼쳐 궤와 채를 덮었다.

9 그 채들은 궤에 붙어 있는 그 끝이 안쪽 성소 앞에서 보일 정도로 길었다. 그러나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그 채들은 오늘날가지 그곳에 남아 있다.

10 궤 안에는 두 개의 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0서 나올 때, 주님께서 그들과 계약을 맺으신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것이다.

11 사제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였다. - 거기에 있는 사제들은 모두 조에 관계없이 정결 예식을 마친 상태였다.

12 그리고 레위인 성가대, 곧 아삽과 헤만과 여두툰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모두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서, 자바라와 수금과 비파를 들고 제단 동쪽에 늘어서 있었다. 그들 곁에 나팔수 사제 백이십 명도 함께 서 있었다.

13 나팔수들과 성가대는 한 소리로 주님을 찬양하고 찬송하였다. 쇠 나팔과 자바라와 그 밖의 악기에 맞추러 정녕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드높일 때 -

구름이 그 집, 곧 주님의 집에 가득 찼다.

14 사제들은 그 구름 때문에 서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주님의 영광이 하느님의 집에 가득 찼던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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