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HOME > 열린마당 > 성서이어쓰기
사무엘하 23장1절 ~ 24장25절                              사무엘하끝입니다.
    임지현  작성일 2018.05.22  조회 132     

23

다윗의 마지막 말

1 이것은 다윗의 마지막 말이다. 이사이의 아들 다윗의 신탁이며 높이 일으켜 세워진 사람의 말이다. 그는 야곱의 하느님의 기름부음받은이며 이스라에르이 노래들을 지은 이다.

2 주님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니 그분의 말슴이 내 혀에 담겨 있다.

3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으며 이스라엘의 반석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사람들을 정의롭게 다스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며 다스리는 이는

4 구름 끼지 않은 아침 해가 떠오르는 그 아침의 햇살 같고 비 온 뒤의 찬란함, 땅에서 돋아나는 새싹과 같다.'

5 나의 집안이 하느님 앞에서 그와 같지 않은가! 그분께서는 나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어 모든 것을 갖추어 주시고 굳건히 하셧다. 그분께서는 나의 구원과 소망을 모두 이루어 주시지 않는가!

6 그러나 무뢰한들은 모두 버려진 가시덤불 같다. 아무도 그들을 손으로 쥘 수 없지 않은가!

7 그들을 만지려는 사람은 쇠 막대나 창 자루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니 그들은 그 자리에서 불타 없어지리라.

다윗의 용사들

8 다윗이 거느린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하크모니 사람 요셉 바베벳은 세 용사 가운데 우두머리였다. 그는 한 전투에서 팔백 명에게 창을 휘둘러 그들을 모조리 죽인 사람이다.

9 그다음으로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 엘아자르가 있었는데, 그도 세 용사 가운데 하나다. 그가 다윗과 함께 싸움터에 집결해 있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욕을 퍼부으며 맞서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퇴한 적이 있었다.

10 그러나 엘아자르는 바티고 서서 필리스티아인들을 쳐 죽였다. 나주에는 그의 손이 굳어져 칼에서 풀리지 않을 정됴였다. 주님께서 그날 큰 승리를 이루어 주셨다. 그제야 다른 군사들도 그에게 돌아왔지만, 죽은 자들을 타는 것밖에 할 일이 없었다.

11 그다음으로 하라르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가 있었다. 필리스티아인들이 르히에 집결해 있을 때, 그곳에는 밭을 가득 심은 밭이 있었는데, 이스라엘 군대가 필리스티아 군대를 보고 달아났다.

12 삼마는 밭 한가운데에 버티고 서서, 그것을 지키며 필피스티아인들을 쳐 죽였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큰 승리를 이루어 주셨다.

13 수확 철에, 삼십 인의 우두머리 가운데 세 사람이 아둘람 동굴에 있는 다윗에게 내려갔는데, 필리스티아인들 한 무리가 르파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다.

14 그때 다윗은 산성에 있었고 필리스티아인들의 수비대는 베들레헴에 있었다.

15 다윗이 간절하게 말하였다. “누가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저수동굴에서 물을 가져다가 나에게 마시도록 해 주었으면!”

16 그러자 그 세 용사들이 필리스티아인들의 진영을 뚫고,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저수 동굴에서 물을 길어 다윗에게 가져왔다. 그러나 그는 금 nf을 마시기를 마다하고 주님께 부어 바치며

17 말하였다. “이 물을 마셨다가는 주님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이것은 목숨을 걸고 가져온 부하들의 피가 아닌가!” 그러면서 다윗은 그 물을 마시기를 마다하였다. 그 세 용사가 바로 그런 일을 하였다.

18 츠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사이는 삼십 인 부대의 우두머리였다. 바로 그가 창을 휘둘러서 삼백 명을 찔러 죽여 그 세 사람과 함께 이름을 날렸다.

19 그는 삼십 인 가운데에서 큰 명성을 떨쳐 그들의 장수가 되었지만, 그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다.

20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캅츠엘 출신으로 큰 공을 세운 용삼한 사람이었다. 그는 모압의 두 저사를 쳐 죽이고 도 눈 오는 날 저수 동굴 속으로 내려가 사자를 쳐 죽였다.

21 그리고 그는 풍채 좋은 이집트인 하나를 쳐 죽였다. 그 이집트인은 손에 창을 들고 있었으니 브나야는 막대기만 가지고 내려가 이집트인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찔러 죽였다.

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이들을 하여 세 용사와 함께 이름을 날렸다.

23 그는 삼십인 가운데에서 큰 명성을 떨쳤지만, 그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다. 다윗은 그를 호위대장으로 삼았다.

24 삼십 인 부대원은 요압의 아우 아사엘,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

25 하롯 사람 삼마와 하롯 사람 엘리카,

26 펠렛 사람 헬레츠, 트코아 사람 이케스의 아들 이라,

27 아나톳 사람 아비에제르, 후사 사람 므부나이,

28 아호아 사람 찰몬, 느토파 사람 마하라이,

29 느토파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 벤야민의 자손들에게 속한 기브아 출신 리바이의 아들 이타이,

30 피르아톤 사람 브나야, 가아스 계곡 출신 히따이,

31 아라바 사람 아비 알본, 바후림 사람 아즈마,

32 사알본 사람 엘야흐바, 야센의 아들들과 요나탄,

33 하라르 사람 삼마, 하라르 사람 사라르의 아들 아히암,

34 마아카 사람 아하스바이의 아들 엘라펠렛, 길로 사람 아히토펠의 아들 엘리암.

35 카르멜 사람 헤츠로, 아라브 사람 파라라이,

36 초바 출신 나탄의 아들 이그알, 가드 사람 바니,

37 암몬 사람 첼렉, 츠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병인 브에롯 사람 나하라이,

38 야티르 사람 이라, 야티르 사람 가렙,

39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 이렇게 모두 서른일곱 명이었다.

24

인구 조사와 흑사병

1 주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인들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부추기시며 말씀하셨다.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여라.”

2 그리하여 임금은 자기가 데리고 있는 군대의 장수 요압에게 말하였다. “단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시오. 내가 백성의 수를 알고자 하오.”

3 그러나 요압이 임금에게 아뢰었다.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불어나게 하시어,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친히 그것을 보시게 되기를 바랍니다만,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려고 하십니까?”

4 그러나 임금의 말이 요압과 군대의 장수들을 위압하였다. 그리하여 요압과 군대의 장수들은 임금 앞에서 물러 나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러 떠났다.

5 그들은 요르단을 건너 아르에르에 진을 치고, 갓 골짜기 한가운데에 있는 성읍 오른쪽에서 시작하여 야제르까지 조사하였다.

6 그러고 나서 그들은 길앗을 거쳐 타흐팀 홋시의 땅에 이르고, 그다음 단  야안을 거쳐 시돈을 돌았다.

7 거기에서 그들은 티로 요새와 히위족과 가나안족의 모든 성읍으로 들어섰다가, 유다의 네겝 지방 브에르 세바 쪽으로 나아갔다.

8 그들은 이렇게 온 땅을 두루 다닌 다음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9 요압이 조사한 백성의 수를 임금에게 보고하였는데, 이스라엘에서 칼을 다룰 수 있는 장정이 팔십만 명, 유다에서 오십만 명이었다.

10 다윗은 이렇게 인구 조사를 한 다음, 양심에 가책을 느껴 주님께 말씀드렸다. “제가 이런 짓으로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 당신 종의 죄악을 없애 주십시오. 제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11 이튿날 아침 다윗이 일어났을 때, 주님의 말씀이 다윗의 환시가인 가드 예언자에게 내렸다.

12 다윗에게 가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면서 일러라.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내놓을 터이니 그 가운데에서 하나를 골라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

13 가드가 다윗에게 가서 이렇게 알렸다. “임금님 나라에 일곱 해 동안 기근이 드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임금님을 뒤쫓는 적들을 피하여 석 달 동안 도망다니시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사흘 동안 흑사병이 퍼지는 것이 좋습니까? 저를 보내신 분께 무엇이라고 회답해야 할지 지금 잘 생각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14 그러자 다윗이 가드에게 말하였다. “괴롭기 그지없구려, 그러나 주님의 자비는 크시니, 사람 손에 당하는 것보다 주님 손에 당하는 것이 낫겠소.”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파멸 시키려고 그쪽으로 손을 뻗치자, 주님께서 재앙을 내리신 것을 후회하시고 백성을 파멸시키는 천사에게 이르셨다. “이제 됐다. 손을 거두어라.” 그때에 주님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있었다.

17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다윗이 주님께 아뢰었다. “제가 바로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못된 짓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양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러니 제발 당신 손으로 저와 제 아버지의 집안을 쳐 주십시오.”

18 가드가 그날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올라가시어 주님을 위한 제단을 세우십시오.”

19 다윗은 가드의 말에 따라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그곳에 올라갔다.

20 아라우나가 내려다보니, 임금과 그 신하들이 자기에게 건너오고 있었다. 아라우나는 곧 임금 앞에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였다.

21 그러고 나서 아라우나는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무슨 일로 이 종에게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다윗이 대답하였다. '그대에게 타작마당을 사서 주님을 위한 제단을 쌓아 드리려고 하오. 그러면 재난이 백성에게서 돌아설 것이오.“

22 그러자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은 무엇이나 가져다가 바치십니다. 여기 번제물로 바칠 소도 있고 땔감으로 쓸 탈곡기와 소 멍에도 있습니다.

23 임금님, 아라우나가 이 모든 것을 임금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아라우나는 임금에게 이렇게 덧붙여 말하였다.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24 그러나 임금은 아라우나에게 아니오, 당신에게 값을 주고 그것을 사야겠소. 나는 거저 은 것을 주 나의 하느님께 바치지는 않겠소.” 하고 말하였다. 다윗은 은 쉰 세켈을 주고 타작마당과 소를 샀다.

25 그러고 나서 다윗은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쳤다. 주님께서 나라를 위하여 바치는 그의 간청을 들어주시니, 이스라엘에 내리던 재난이 그쳤다.

아멘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9247 사무엘하  22장1절  ~   51절 임지현 2018.05.20 123
9246 사무엘하 20장1절 ~ 21장22절 임지현 2018.05.19 126
9245 사무엘하 18장1절 ~ 19장44절 임지현 2018.05.14 124
9244 사무엘하 15장1절 ~17장29절 임지현 2018.05.11 121
9243 사무엘하 13장1절 ~ 14장33절 임지현 2018.05.07 129
남밀양성당
주소 : 경남 밀양시 가곡4길 20 / TEL : 055-355-8671 / FAX : 055-355-8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