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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5장1절 ~17장29절
    임지현  작성일 2018.05.11  조회 121     

15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키다

1 그 뒤, 압살롬은 자기가 탈 병거와 말들을 마련하고, 자기 앞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쉰 명이나 거느렸다.

2 압살롬은 일찍 일어나 성문으로 난 길 옆에 서 있곤 하였다. 그러다가 고발한 일이 있는 사람이 임금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마다, 압살롬은 그를 불러, “그대는 어느 성읍에서 오시오?” 하고 물었다. 그가 이 종은 이러저러한 이스라엘 지파에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면,

3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였다. “듣고 보니 그대 말이 다 옳고 정당하오. 그러나 임금 곁에는 그대의 말을 들어 줄 자가 아무도 없소.”

4 그리고 압살롬은 이런 말도 하였다. “누가 나를 이 나라의 재판관으로 세워만 준다면, 고발하거나 재판 할 일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나를 찾아오고, 나는 그들에게 정의로운 판결을 내러 줄 텐데!”

5 또 누가 그에게 가까이 와서 절한 때마다, 그는 손을 내밀어 붙잡고 그에게 입을 맞추곤 하였다.

6 압살롬은 임금에게 재판을 청하러 가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식으로 대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 네 해가 지나자 압살롬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제가 헤브론에 가서 주님께 한 서원을 채우게 해 주십시오.

8 이 종은 아람의 그수르에 머무를 때, '주님께서 저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 주시면, 제가 주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고 서원을 드렸습니다.“

9 임금이 그에게 평안히 떠나라.” 하자, 그는 일어나 헤브론으로 떠났다.

10 그러나 압살롬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밀사들을 보내면서 이렇게 전하였다. “나팔 소리를 듣거든 '압살롬이 헤브론의 임금이 되었다.' 고 하시오.”

11 예루살렘에서는 이백 명이 초청 받아 압살롬과 함께 떠났는데, 그들은 그저 따라가기만 했을 뿐 아무 영문도 몰랐다.

12 압살롬은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고문인 길로 사람 아히토펠도 길로 성읍에서 불러내었다. 그대 그는 희생 제물을 바치고 있었다. 그리하여 반란 세력이 점차 커지고 압살롬 편이 되는 백성이 점점 많아졌다.

다윗이 요르단으로 달아나다

13 전령 하나가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쏠렸습니다.”

14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 “어서들 달아납시다.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압살롬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오. 서둘러 더나시오. 그러지 않으면 그가 서둘러 우리를 따라 잡아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고 칼날로 이 도성을 칠 것이오.”

15 임금의 신하들이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이 종들은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결정하시는 대로 모두 따르겠습니다.”

16 임금은 그의 온 집안 사람을 데리고 걸어 나가고, 후궁 열 명은 궁을 지키도록 남겨 두었다.

17 임금이 온 백성을 데리고 걸어 나가다가 마지막 집 앞에서 멈추었다.

18 신하들이 모두 임금 곁을 지나가고, 모든 크렛 사람과 모든 펠렛 사람과 갓에서부터 그를 따르던 갓 사람 육백 명이 모두 임금 앞을 지나갔다.

19 그때 임금이 갓 사람 이타이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그대까지도 우리와 함께 가려고 하오? 그대는 외국인이고 그대의 나라에서 유배된 사람이니, 돌아가 다른 임금과 함께 지내시오.

20 그대가 온 것은 어제인데, 오늘 내가 그대에게 우리와 함께 가자고 할 수 있겠소? 더구나 나는 발길 닿는 대로 가야 할 처지오. 그러니 그대의 동족을 대리고 돌아가시오. 주님께서 그대에게 자애와 성을 베풀러 주시기 바라오.“

21 그러나 이타이는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살아계신 주님과 살아 계신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죽을 곳이든 살 곳이든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계시는 곳이면 어디나 이 종도 거기에 있겠습니다.”

22 다윗이 이타이에게 일렀다. “그러면 어서 지나가시오.” 갓 사람 이타이가 자기의 모든 부하와 자기에게 딸린 모든 이이와 함께 지나갔다.

23 이렇게 그 모든 사람이 지나갈 때 온 세상이 목 놓아 울었다. 임금이 키드론 시내를 건너고, 사람들도 모두 그곳을 건너 광야로 난 길을 향하였다.

24 마침 차독도 모든 레위인과 함께 하느님의 계약 궤를 모시고 나오다가 하느님의 궤를 내려 놓자, 에브야타르도 올라와 사람들이 모드 도성에서 지나갈 때까지 거기 서 있었다.

25 그때 임금이 차독에게 일렀다. “하느님의 궤를 도성 안으로 도로 모셔 가시오. 내가 주님의 눈에 들면 그분께서 나를 돌아오게 하시어, 그 궤와 안치소를 보게 하실 것이오.

26 그러나 그분께서 '나는 네가 싫다.' 하시면 나로서는 그저 그분 보시기에 좋으실 대로 나에게 하시기를 바랄 뿐이오.“

27 임금이 도 차독 사제에게 말하였다. “이보시어, 그대는 도성으로 평안히 돌아가시오. 그대들은 두 아들 아히마아츠와 에브야타르의 아들 요나탄도 데리고 가시오.

28 그대들이 나에게 소식을 보낼 때까지, 나는 광야의 길목에서 기다리겠으니 그리 아시오.“

29 차독과 에브야타르는 하느님의 궤를 예루살렘에 도로 모셔다 놓고 그곳에 머물렀다.

30 다윗은 올리브 고개를 오르며 울었다. 그는 머리를 기리고 맨발로 걸었다.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제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계속 올라갔다.

31 다윗은 아히토펠이 압살롬의 발란 세력에 끼여 있다.” 는 말을 듣고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님, 제발 아히토펠의 계획이 어리석은 것이 되게 해 주십시오.”

32 다윗이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산꼭대기에 다다랐을 때, 에렉 사람 후사이가 옷은 찢어지고 머리에는 흙이 묻은 채 다윗에게 마주왔다.

33 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나와 함께 떠나면 그대는 나에게 짐만 될 뿐이오.

34 그러나 그대가 도성으로 돌아가 압살롬에게 임금님, 이제 저는 임금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전에는 제가 임금님 아버지의 종이었으나 지금은 임금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하고 말하면 그대가 나를 위하여 아피토펠의 계획을 실패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을 것이오.

35 그곳에는 차독 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가 그대와 함께 있을 것아닝? 그대가 왕궁에서 듣는 말은 무엇이나 다 차독 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알려 주시오.

36 또 거기에는 그들의 두 아들, 곧 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와 에브야타르의 아들 요나탄이 함께 있소. 그러니 그들을 시켜 그대가 들은 말을 모두 나에게 전해 주시오.“

37 그리하여 다윗의 벗 후사이는 도성으로 들어갔다. 그때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16

다윗과 치바

1 다윗이 산꼭대기에서 조금 더 갔을 때, 마침 므피보셋의 종 치바가 안장 얹은 나귀 한 쌍에 빵 이백 덩이와 건포도 백 뭉치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부대를 싣고 그에게 마주 왔다.

2 임금이 치바에게 웬일로 이것들을 거져오느냐?” 하고 묻자, 치바다 대답하였다. “이 나귀들은 임금의 집안이 타실 것이고, 빵과 여름 과일은 임금님 부하들이 먹을 것이며, 포도주는 광야에서 지친 이가 마실 것입니다.”

3 임금이 또 네 주군의 아들은 어디에 있느냐하고 묻자, 치바가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지금 그분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에야 이스라엘 집안이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나에게 돌려줄 것이다.'하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4 임금이 치바에게 므피보셋에게 딸린 것은 이제 다 네 것이다.” 하고 이르자, 치바가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임금님께 경배드립니다. 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기만 바랄 뿐입니다.”

다윗과 시므이

5 다윗 임금이 비후림에 이르렀을 때였다. 사울 집안의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 그곳에서 나왔는데, 그의 이름은 게라의 아들 시므이였다. 그는 나오면서 저주를 퍼부었다.

6 온 백성과 모든 용사가 임금 좌우에 있는데도 그는 다윗과 다윗 임금의 모든 신하에게 돌을 던졌다.

7 시브이는 이렇게 말하며 저주하였다. “꺼져라, 꺼져! 이 살인자야, 이 무뢰한아!

8 사울의 왕위를 차지한 너에게 주님께서 그 집안의 모든 피에 대한 책임을 돌리시고, 그 왕위를 네 아들 압솔롬의 손에 넘겨주셨다. 너는 살인자다. 이제 재앙이 너에게 닥쳤구나.“

9 그때 츠루야의 아들 아비사이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이 죽은 개가 어찌 감히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저주합니까? 가서 그의 머리를 베어 버리게 해 주십시오.”

10 그러나 임금은 츠루야의 아들들이여, 그대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소? 주님께 서 다윗을 저주하라고 하시어 저자가 저주하는 것이라면, 어는 누가 '어찌하여 네가 그런 짓을 하느냐?' 하고 말할 수 있겠소?”

11 그러면서 다윗이 아비사이와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 “내 배 속에서 나온 자식도 내 목숨을 노리는데, 하물며 이 벤야민 사람이야 오죽하겠소?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12 행여 주님께서 나의 불행을 보시고, 오늘 내리시는 저주를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13 다윗과 그 부하들이 길은 걷는 동안, 시므이는 다윗을 따라 산비탈을 걸으며 저주를 퍼붓고, 그에게 돌을 던지며 흙먼지를 뿌려 대었다.

14 임금과 그을 따르던 온 백성은 지친 몸으로 그곳에 도착하여 한숨을 돌렸다.

     

후사이가 압살롬에게 접근하다

15 압살롬과 이스라엘 온 백성이 예루살렘에 들어왔는데 아히토펠도 압살롬과 함께 있었다.

16 다우시의 q서 에렉 사람 후사이가 압살롬에게 나아가, “임금님 만세!” 하고 외치자,

17 압살롬이 후사이에게 물었다. “이것이 그대의 벗에 대한 충성이오? 그대는 어찌하여 벗을 따라가지 않았소?”

18 후사이가 압살롬에게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저는 주님과 이 백성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뽑은 바로 그분께 속한 몸이니, 그분과 함께 머무르겠습니다.

19 그렇다면 제가 누구를 섬겨야 하겠습니까? 그분의 아드님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부왕을 섬겼듯이 이제는 임금님을 그렇게 모시겠습니다.“

20 압살롬이 아히토펠에게 물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의견을 내놓아 보시오.”

21 아히토펠이 압살롬에게 말하였다. “부왕이 궁을 지키라고 남겨 놓은 그분의 후궁들에게 드십시오. 임금님께서 부왕에게 미움 받을 일을 한 것을 온 이스라엘이 듣게 되면, 임금님을 따르는 모든 이가 손에 힘을 얻을 것입니다.”

22 그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천막을 쳐 주자,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자기 아버지의 후궁들에게 물었다.

23 그 시절에 아히토펠이 내놓는 의견은 마치 하느님께 여쭈어 보고 얻은 말씀처럼 여겨졌다. 아히토펠의 모든 의견이 다윗에게도 압살롬에게도 그러하였다.

17

압살롬이 후사이의 의견에 따르다

1 아히토펠이 압살롬에게 말하였다. “제가 만 이천 명을 뽑아 출동하여, 오늘 밤으로 다윗의 뒤를 쫓게 해 주십시오.

2 그가 지쳐 손에 힘이 빠졌을 때 그를 덮쳐 놀라게 하면, 그를 따르는 온 백성이 도망칠 것입니다. 그때 제가 임금을 쳐 죽이겠습니다.

3 그리하여 신부가 남편에게 돌아오듯, 온 백성을 임금님께 돌아오게 하겠습니다. 임금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한 사람의 목숨뿐이니 온 백성은 안전할 것입니다.

4 이 말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모든 원로에게 옳게 여겨졌다.

5 그러나 압살롬은 에렉 사람 후사이도 불러 그가 무슨 말을하는지 들어 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6 후사이가 압살롬에게 오자 압살롬이 그에게 물어ㅤ?ㅆ다. “아히토펠이 이런 말을 하였는데, 우리가 그의 말을 따라도 좋겠소? 아니라면 당신도 말해 보시오.”

7 후사이는 압살롬에게 이번에 아히토펠이 낸 의견은 좋지 않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8 그러면서 후사이는 이렇게 덧붙였다. “임금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임금님의 아버지와 그 부하들은 용사입니다. 그들은 새끼를 빼앗긴 들녘의 곰처럼 무섭게 화가 나있습니다. 또한 임금님의 아버지는 전서이므로 밤에 백성과 함게 잠도 자지 않습니다.

9 그분은 지금좀 굴이나 다른 어떤 곳에 숨어 잇을 것입니다. 군인들 가운데 처음부터 쓰러지는 자가 생기면, 그 소식을 듣는 자마다 '압살롬의 뒤를 따르는 군사들이 지고 말았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10 그렇게 되면 사자처럼 담력이 센 용사라도 완전히 맥이 풀릴 것입니다. 온 이스라엘은 임금님의 아버지가 장사이고,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도 용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11 그러므로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단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 백성을 바다의 모래처럼 많이 불러 모으신 다음, 임금님께서 친히 전투에 나가십시오.

12 그리하여 우리가 그분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이슬이 딸에 내리듯 그분을 덮치면, 그분은 물론 그분과 함게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도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13 그분이 만일 어떤 성읍으로 피신하면, 온 이스라엘이 그 성을 밧줄로 동여매어 계속가지 끌어내려서, 그곳에 돌멩이 하나도 찾아볼 수 없게 할 것입니다.“

13 그러자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이 '아히토펠의 의견보다 에렉 사람 후사이의 의견이 더 좋다.“ 하고 말하였다. 이는 주님께서 압살롬에게 재앙을 끌어들이시려고 아히토펠의 그 좋은 의견을 좌절 시키셨기 때문이다.

후사이의 작전과 아히토펠의 자살

15 후사이가 차독 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말하였다. “아히토펠이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원로들에게 이러이러한 의견을  내놓았으나, 나는 이러이러한 의견을 내놓았소.

16 그러니 이제 서둘러 다윗 임금님게 사람을 보내어, '오늘 밤 광야의 길목에 묵지 마시고 반드시 그곳을 건너가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시면 임금님께서는 물론 임금님과 함께 있는 온 백성이 전멸할 것입니다.' 하고 전해 주십시오.“

17 한편 요나탄과 아히마아츠는 엔 로겔에 서 있다가, 한 여종이 와서 그들에게 소식을 전하면, 그들이 다시 다윗 임금에게 가서 그것을 전하기로 하였다. 그들이 도성에 들어가다가 들켜서는 안 되었기 때문이다.

18 그러나 젊은이 하나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일러바쳤다. 그래서 그들 두 사람은 얼른 거기를 떠나 바후림에 사는 어떤 사람의 집에 들어갔다. 마침내 그집에는 우물이 있어서 그들은 그리로 내려갔다.

19 그러자 그 집 여인이 덮개를 가져와 우물과 아귀를 덮고, 그 위에 낟알을 널어놓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하였다.

20 그대 압살롬의 부하들이 그 집에 들어와 여인에게 아히마아츠와 요나탄이 어디에 있느냐?” 하고 물었다. 여인이 그들에게 개울물을 건너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두 사람을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21 그들이 떠난 다음에 두 사람은 우물에서 올라와, 다윗 임금에게 가서 보고하였다. 그들이 다윗에게 아히토펠이 여러분을 해칠 의견을 이렇게 내놓았으니, 어서들 일어나 물을 건너가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다우시은 자기를 따르는 온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요르단을 건너ㅤㅓㅆ는데, 아침이 밝기까지 요르단을 건너지 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23 아히토펠은 자기 의견대로 되지 않은 것을 보고는, 나귀에 안장을 얹고 일어나 제 고향 성읍으로 돌아갔다. 그는 집안일을 정리한 다음 목을 매고 죽었다. 그리고 그는 제 아버지의 무덤에 묻혔다.

압살롬이 다우시을 뒤쫓다

24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야, 압살롬은 자기를 따르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르단을 건넜다.

25 압살롬은 요압 대신에 아마사를 네세워 군대를 지휘하게 하였다. 아마시는 이스라엘인으로서 이트라라고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라는 요압의 어머니 츠루야의 자매인 나하스의 딸 아비가일과 혼인한 사이였다.

26 이스라엘 백성과 압살롬은 길앗 땅에 진을 쳤다.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자손들의 성읍 라빠에서 나하스의 아들 소비가 로 드바르에서 암미엘의 아들 미키르가, 로글림에서 길앗 사람 바르질라이가 찾아왔다.

28 그들은 침상과 접시와 질그릇을 가져오고, 밀고 보리, 밀가루와 볶은 밀, 콩과 팥

29 꿀과 엉긴 젖, 그리고 양과 쇠고리를 다윗과 그를 따르는 백성에게 먹으라고 내놓았다. 그들은 그 백성이 광야에서 굶주리고 지치고 목말랐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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