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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7장1절 ~ 8장18절
    임지현  작성일 2018.04.28  조회 135     

7

나탄의 예언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

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

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5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겟다는 말이냐?

6 나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어떤 집에서도 산 적이 없다. 천막과 성막 안에만 있으면서 옮겨 다녔다.

7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과 함께 옮겨 다니던 그 모든 곳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의 어는 지파에게, 어찌하여 나에게 향백나무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고 한마디라도 말한 적이 있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 돋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 너의 날수가 다 처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 그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 나라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할 것이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삶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

15 그러나 일찍이 사울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6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17 나탄은 이 모든 말씀과 환시를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다윗의 감사 기도

18 다윗 임금이 주님 앞에 나아가 앉아 아뢰었다. “주 하느님 제가 누구이기에 또 제 집안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 저를 여기까지 데려오셨습니까?

19 주 하느님, 당신 눈에는 이것도 부족하게 보이셨는지, 당신 종의 집안에 일어날 먼 장래의 일까지도 일러 주셨습니다. 주 하느님, 이 또한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20 이 다윗이 당신께 무슨 말씀을 더 드릴 수 있겠습니까?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 종을 알고 계십니다.

21 당신께서 이 위대한 일을 모두 이루시고 그것을 당신 종에게 알려 주신 것은, 당신의 말씀 때문이며 또 그것은 당신의 뜻이었습니다.

22 그러므로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위대하시고 당신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저희 귀로 들어 온 그대로, 당신 말고는 다른 하느님이 없습니다.

23 이 세상 어는 민족이 다신 백성 이스라엘과 같겠습니까? 하느님께서 그듪을 찾아가 건져 내시어, 당신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이름을 주셨습니다. 도한 당신게서는 이집트에서 손수 건져 내신 당신 백성 앞에서 다른 민족들과 그 신들을 몰아내 시려고, 위대한 일과 무서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24 또한 당신을 위하여 당신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당신의 백성으로 튼튼하게 하시고 주님, 당신 친히 그들의 하느님이 되셨습니다.

25 그러니 이제 주 하느님, 당신 종과 그 집안을 두;고 하신 말씀을 영원히 변치 않게 하시고 친히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25 그러면 당시느이 이름이 영원히 위대하게 되고, 사람들이 '만군의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시다.' 하도 말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 종 다우시의 집안도 당신 앞에서 튼튼해질 것입니다.

27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당신께서는 당신 종의 귀를 열어 주시며,'내가 너에게서 한 집안을 세워 주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 종은 이런 기도를 당신게 드릴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28 이제 주 하느님, 당신은 하느님이시며 당신의 말씀은 참되십니다. 당신 종에게 이 좋은 일을 일러 주셨으니,

29 이제 당신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시어 당신 앞에서 영원히 있게 해 주십시오. 주 하느님, 당신께서 말씀하셨으니, 당신 종의 집안은 영원히 당신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8

다윗이 여러 전쟁에서 승리하다

1 그 뒤에 다윗은 필리스티이인들을 쳐서 굴복시키고,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메텍 암마를 빼앗았다.

2 그는 또 모압을 치고 그들을 땅에 눕힌 다음 줄로 쟀다. 두 줄 길이 안에 든 사람들은 죽이고, 한 줄 길이 안에 든 사람들은 살려 주었다. 그러자 모압은 다윗의 신하가 되어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

3 다윗은 르홉의 아들, 초바 임금 하닷에제르가 유프라테스 강 가에 자기 세력을 일으키러 갈 때 그를 쳐서,

4 기병 천칠백과 보병 이만을 사로잡았다. 그러고 나서 병거 백 대를 끌 말만 남겨 놓고, 나머지 일은 모두 뒷다리 힘줄을 끊어 버렸다.

5 다마스 쿠스의 아람인들이 초바 임금 하닷에제르를 도우러 오자, 다윗은 아람인 이만 이천 명을 쳐 죽이고

6 다마스 쿠스의 아람인들 가운데에 수비대를 두었다. 그리하여 아람인들도 다윗의 신하가 되어 조공을 바쳤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도와주셨다.

7 다윗은 하닷에제르의 신하들이 가지고 있던 금 방패들을 거두어 예루살렘으로 가져왔다.

8 또한 다윗 임금은 하닷에제르의 성읍 베타와 베로타이에서 매우 많은 청동을 거두었다.

9 하맛 임금 토이는 다윗이 하닷에제르의 군대를 모두 쳐부수었다는 소식을 듣고,

10 자기 아들 요람을 다윗임금에게 보내어 문안하고 다윗이 하닷에제르와 싸워 그를 쳐부순 것을 축하하였다. 토이는 하닷에제르와 전쟁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은 기물과 청동 기물들을 보내왔다.

11 그래서 다윗 임금은 이것들도 그가 종복한 모든 민족들에게 거둔 은과 금과 함께 주님께 바쳤는데,

12 그것들은 아람과 모압과 암몬의 자손들과 필리스티아인들과 아멜렉에게서 거둔 것과 초바 임금 르홉의 아들 하닷에제르의 전리품에서 떼어 놓은 것이었다.

13 다윗은 돌아오는 길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인 만 팔천 명을 쳐 죽여 이름을 떨쳤다.

14 그는 에돔에도 수비대를 두었다. 에돔 전지역에 수비대를 두자 에돔 전체가 다윗의 신하가 되었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도와주셨다.

다윗의 관리들

15 다윗은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모든 백성에게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였다.

16 츠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대 지휘관이었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팟은 기록관이었다.

17 아히툽의 아들 차독과 에브야타르의 아들 아히멜렉은 사제였고 스라야는 서기관이었다.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크렛족과 페렔족을 지휘하였다. 다윗의 아들은 사제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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