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HOME > 열린마당 > 성서이어쓰기
민수기32장1절 ~ 33장56절
    임지현  작성일 2018.01.18  조회 123     

32

요르단 동쪽 지역을 나누다

1 르우벤의 자손들과 가드의 자손들에게는 매우 큰 가축 떼가 있었다. 그들이 야제르 땅과 길앗 땅을 바라보니, 목축에 알맞은 곳이었다.

2 그래서 가드의 자손들과 르우벤의 자손들이 와서, 모세와 엘아자르 사제와 공동체의 수장들에게 말하였다.

3 “아타롯, 디본, 야제르, 니므라, 헤스본, 엘알레. 스밤, 즈보, 브온

4 곧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공동체 앞에서 쳐 이기신 이 땅은 목축에 알맞은 땅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이 종들에게는 가축 떼가 있습니다.“

5 그들은 계속 말하였다. “저희가 당신의 눈에 든다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소유로 주시어, 저희가 요르단을 건너지 않게 해 주십시오.”

6 모세가 가드의 자손들과 르우벤의 자손들에게 말하였다.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는데, 너희만 여기에 머물러 살겠다는 말이냐?

7 너희는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용기를 꺾어,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가지 못하게 하려고 하느냐?

8 저 땅을 살펴보라고 내가 너희 아버지들을 카데스 바르네아에서 보냈을 때에 그들도 이처럼 하였다.

9 그들은 에스콜 골짜기까지 올라가서 저 땅을 살펴보고 와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용기를 꺾어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

10 그러자 그날 주님께서 진노하시어 이렇게 맹세하셨다.

11 “이집트에서 올라온 남자들 가운데 스무 살 이상 된 자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12 다만 크나즈 사람 여푼네의 아들 칼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주님을 온전히 따랐으므로 예외다.'

13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어,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한 그 세대가 모두 없어질 때까지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떠돌아다니게 하셨다.

14 그런데 이제 죄인들의 족속인 너희가 너희 아버지들 대신 일어나,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분노를 더 타오르게 하려는 구나.

15 너희가 주님을 따르지 않고 돌아선다면, 그분께서는 이 백성을 다시 광야에 내버려 두실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이 온 백성을 망하게 하는 것이다.“

16 그러자 그들이 모세에게 다가와 말하였다. “그러면 여기에다 먼저 저희 가축 떼를 위한 양 우리들과 저희 어린것들을 위한 성읍들을 세우겠습니다.

17 그런 다음에 저희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그들이 살 곳으로 데려갈 때까지, 무장을 갖추고 그들 앞에 선발대로 서겠습니다. 그동안에 저희의 어린것들은 이 땅의 주민들을 피하여 요새 성읍들 안에서 머무를 수 있을 것입니다.

18 이스라엘 자손들이 저마다 자기 상속 재산을 받을 때까지 저희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19 저희가 요르단 이편 동쪽에서 상속 재산을 차지하게 되었으니, 요르단 건너 저편에서는 그들과 함께 재산을 받지 않겠습니다.“

20 모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너희가 그 말대로 한다면, 너희가 주님 앞에서 싸우려고 무장을 하고,

21 주님께서 당신의 원수들을 당신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무장을 한 너희가 모두 주님 앞에서 요르단을 건너가 머무른다면,

22 그러고 나서 그 땅이 주님 앞에서 점령되면, 너희가 돌아올 수 있다. 그러면 너희는 주님과 이스라엘에 대한 의무에서 벗어나고, 이 땅은 주님 앞에서 너희 소유가 될 것이다.

23 그러나 너희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너희는 주님께 죄를 짓는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 두어라.

24 너희 어린것들은 위한 성읍들과 양들을 위한 우리들을 세워라. 그리고 너희 입으로 한 말을 지켜라.“

25 그러자 가드의 자손들과 르우벤의 자손들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이 종들은 나리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입니다.

26 너희의 어린것들과 여자들과 가축과 모든 짐승은 여기 길앗의 성읍들에 남아 있게 하겠습니다.

27 그러나 당신의 이 종들은 나리께서 이르신 대로, 주님 앞에서 싸우려고 모두 전쟁 무기를 갖추고 건너가겠습니다.“

28 그러자 모세는 이들과 관련하여 엘아자르 사제와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각 지파의 집안 수장들에게 명령하였다.

29 모세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드의 자손들과 르우벤의 자손들이 주님 앞에서 싸우려고 모두 무장을 하여 요르단을 건너가고, 그 땅이 너희 앞에서 점령되면, 길앗땅을 그들 소유로 주어라.

30 그러나 그들이 무장을 하고 너희와 함께 건너가지 않으면, 너희와 함께 가나안 땅에서 소유지를 차지하게 하여라.“

31 가드의 자손들과 르우벤의 자손들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당신의 이 종들에게 이르신 것을 그대로 하겠습니다.

32 저희는 주님 앞에서 무장을 하고 가나안 땅으로 건너가겠습니다. 저희 상속 재산이 될 소유지가 요르단 이쪽에 있게만 해 주십시오.“

33 모세는 가드의 자손들과 르우벤의 자손들과 요셉의 아들 므나쎄의 반쪽 지파에게, 아무리 임금 시혼의 왕국과 바산 임금 옥의 왕국, 곧 그 땅과 그 안 사방에 흩어져 있는 성읍들과 그 주변 영토를 주었다.

34 그리하여 가드의 자손들은 디본, 아타롯, 아로에르,

35 아트롯 소판, 야제르, 욕보하

36 벳 니므라, 벳 하란 등 요세 성읍들과 양 우리들을 세웠다.

37 르우벤의 자손들은 헤스본, 엘알레. 카르야타임,

38 나중에 이름이 바뀐 느보와 바알 므온, 그리고 시브마를 세웠다. 그들은 자기들이 지은 성읍들에 이름을 붙였다.

39 므나쎄의 아들 마카르의 자손들이 길앗으로 가서 그곳을 점령하고, 그곳에 있는 아모리인들을 쫓아냈다.

40 그리하여 모세는 길앗을 므나쎄의 아들 마키르에게 주어 그곳에 살게 하였다.

41 므나쎄의 아들 야이르도 가서 그들의 부탁들을 점령하여, 그곳을 '야이르의 부락들' 이라 하였다.

42 노바도 가서 크낫과 거기에 딸린 마을들을 점령하고, 자기 이름을 따서 그곳을 노바라 하였다.

     

33

이집트에서 요르단에 이른 여정

1 이스라엘 자손들이 부대로 편성되어 모세와 아론의 지휘 아래 이집트 땅에서 나와 행군한 여정은 이러하다.

2 모세는 주님의 분부에 따라 그들이 머무르다 떠난 출발지들을 기록하였다. 출발지에 따라 본 그들의 여정은 이러하다.

3 그들은 첫째달, 곧 첫째 달 열닷셋날에 라메세스를 떠났다. 파스카 축제 다음날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온 이집트인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나왔다.

4 그때에 이집트인들은 주님께서 쳐 죽이신 모든 맏아들의 장사를 지내고 있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신들에게도 심판을 내리셨다.

5 이스라엘 자손들은 라메세스를 떠나 수콧에 진을 쳤다.

6 수콜을 떠나서는 광야 언저리에 있는 에탐에 진을 쳤고

7 에탐을 떠나서는 바알 츠폰 앞 피 하리롯으로 돌아가 믹돌 앞에 진을 쳤다.

8 피 하히롯을 떠나서는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서 광야로 나가, 에탐 광야에서 사흘 길을 걸어가 마라에 진을 쳤다.

9 그러고는 마라를 떠나 엘림으로 갔다. 엘림에는 샘이 열두 개 있고 야자나무가 일흔 그루 있었는데, 그들을 그곳에 진을 쳤다.

10 엘림을 떠나서는 갈대 바다 가에 진을 쳤다.

11 갈대 바다를 떠나서는 긴 광야에 진을 쳤다.

12 신 광야를 떠나서는 돕카에 진을 쳤다.

13 그리고 돕카를 떠나서는 알루스에 진을 쳤다.

14 알루스를 떠나스는 르피딤에 진을 쳤는데, 그곳에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15 르피딤을 떠나서는 시나이 광야에 진을 쳤다.

16 시나이 광야를 떠나서슨 키브롯 타이와에 진을 쳤고,

17 키브롯 타이와를 떠나서는 헤체롯에 진을 쳤다.

18 하체롯을 떠나서는 리크마에 진을 쳤다.

19 리트마를 떠나서는 림몬 페레츠에 진을 쳤고,

20 림몬 페레츠늘 떠나서는 리브나에 진을 쳤다.

21 그리고 리브나을 떠나서는 리싸에 진을 쳤다.

22 리싸를 떠나서는 크헬라타에 진을 쳤고,

23 크렐라타를 떠나서는 세페르 산에 진을 쳤다.

24 또 세페르 산을 떠나서는 하라다에 진을 쳤고,

25 하라다를 떠나서는 막헬롯에 진을 쳤다.

26 막헬롯을 떠나서는 타핫에 진을 쳤다.

27 타핫을 떠나서는 테라에 진을 쳤고,

28 테라를 떠나서는 밋카에 진을 쳤다.

29 그리고 밋카를 떠나서는 하스모나에 진을 쳤다.

30 하스모나를 떠나서는 모세롯에 진을 쳤고,

31 모세롯을 떠나서는 브네 야아칸에 진을 쳤다.

32 브네 야아칸을 떠나서는 흐르 깃갓에 진을 쳤다.

33 호르 깃갓을 떠나서는 욧바타에 진을 쳤고,

34 욧바타를 떠나서는 아브로나에 진을 쳤다.

35 아브로나를 떠나서는 에츠욘 게베르에 진을 쳤고,

36 에츠욘 게베르를 떠나서는 친 광야 곧 카데스에 진을 쳤다.

37 그리고 카데스를 떠나서는 에돔 땅 언저리에 있는 호르 산에 진을 쳤다.

38 아론 사제가 주님의 분부에 따라 호르 산에 올라가 그곳에서 죽으니, 그때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지 사십 년 되는 해 다섯째 달 초하룻날이었다.

39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을 때에 나이는 백스물세 살이었다.

40 가나안 땅 네겝에 사는 가나안 사람 아랏 임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41 그들은 호르 산을 떠나 찰모나에 진을 쳤다.

42 찰모나를 떠나서는 푸논에 진을 쳤다.

43 푸논을 떠나서는 오봇에 진을 쳤고

44 오봇을 떠나서는 모압 영토 안에 있는 이예 아바림에 진을 쳤다.

45 이밈을 떠나서는 디본 가드에 진을 쳤다.

46 디본 가드를 떠나스는 알몬 디볼라타임에 진을 쳤고,

47 알몬 디블라타임을 떠나서는 느보 앞 아바림 산에 진을 쳤다.

48 그리고 아바림 산을 떠나서는 예리코 앞 요르단 강 가의 모압 벌판에 진을 쳤다.

49 그들은 요르단 강 가를 따라 모압 벌판에 진을 쳤는데, 벳 여시못에서 아벨 시팀까지 이르렀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지시하시다

50 주님게서 예리코 앞 요르단 강 가의 모압 벌판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51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요르단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면,

52 그 땅의 주님들을 너희 앞에서 모조리 쫓아내고, 돌에 새긴 그들의 우상들과 주조 신상들을 없애고, 그들의 신당들도 모조리 헐어 버려야 한다.

53 너희는 그 당을 차지하고 거기에서 살아라. 내가 너희에게 그 땅을 차지하라고 주었다.

54 너희는 씨족별로 제비를 뽑아 재산을 받아라. 큰 씨족에게는 상속 재산을 많이 주고, 작은 씨족에게는 상속 재산을 적게 주어라. 제비를 뽑아 나오는 대로 저마다 제 것을 삼아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지파에 따라 재산을 받아라.

55 너희가 그 땅의 주민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않으면, 너희가 남겨 놓은 자들이 너희 눈에 가시가 되고 너희 옆구리에 바늘이 되어, 너희가 살아갈 그 땅에서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

56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하려고 생각했던 그대로 너희에게 하겠다.“ 

아멘?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9183 민수기 30장1절 ~ 31장54절 임지현 2018.01.17 130
9182 민수기 28장1절 ~ 29장39절 임지현 2018.01.17 129
9181 민수기 26장1절 ~27장23절 임지현 2018.01.15 128
9180 민수기 23장1절 ~ 25장19절 임지현 2018.01.12 136
9179 민수기 21장1절 ~ 22장41절 임지현 2018.01.12 137
남밀양성당
주소 : 경남 밀양시 가곡4길 20 / TEL : 055-355-8671 / FAX : 055-355-8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