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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8장1절 ~ 20장29절
    임지현  작성일 2018.01.09  조회 124     

18

사제와 레위인의 직무

1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성소를 범한 죄에 대해서는 너와 아들들과 네 집안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너희의 사제직을 범한 죄에 대해서는 너와 네 아들들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2 너는 네 아버지 지파인 레위 지파에 속한 형제들도 데려오너라. 그리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언판을 모신 천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네 곁에 있으면서 시중을 들게 하여라.

3 그들은 너를 위한 임무와 천막 전체를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성소의 기물들이나 제단에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였다가는 그들뿐 아니라 너희도 죽을 것이다.

4 그들은 네 곁에 있으면서, 만남의 천막에서 이루어지는 온갖 일과 관련하여 그곳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 속인은 너희에게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

5 너희는 성소를 위한 임무와 제단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격분이 내리지 않게 하여라.

6 이제 나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너희 형제 레위인들을 가려낸다. 그들은 만남의 천막 일을 하도록 너희에게 내린 선물이며, 주님에게 바쳐진 이들이다.

7 너와 네 아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과 관련하여 사제직을 수행하고, 그곳에서 일을 해야 한다. 나는 너희의 사제직을 선물로 준다. 가까이 오는 속인은 죽게 될 것이다.“

사제의 몫

8 주님께서 아론에게 이르셨다. “, 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바치는 예물들의 관리를 너에 맡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치는 모든 거룩한 예물 가운데에서 한 부분을 영원한 규정에 따라 너와 네 아들들의 몫으로 준다.

9 불을 사르지 않는 가장 거룩한 것 가운데에서 이것들이 너의 차지가 될 것이다. 곧 그들이 나에게 되돌려 주는 모든 곡식 제물과 모든 속죄 제물과 모든 보상 제물 등 그들의 모든 예물이다. 이는 가장 거룩한 것으로서 너와 네 아들들의 것이다.

10 너는 그것을 가장 거룩한 것으로 알고 먹어야 한다.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 수 있다. 그것은 너에게 거룩한 것이다.

11 또 이것들도 너의 차지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선물 가운데 들어 올려 바친 예물과 흔들어 바친 모든 예물을 내가 영원한 규정에 따라, 너와 네아들들, 그리고 너와 함께 있는 너의 딸들에게 준다. 네 집안에 있는 사람으로 정결한 이는 모두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2 가장 좋은 햇기름과 가장 좋은 햇포도주와 곡식, 곧 그들이 주님에게 바치는 맏물을 모두 내가 너에게 준다.

13 그들의 땅에서 나는 모든 것 가운데에서 그들이 주님에게 가져오는 맏물은 너의 것이 된다. 네 집안에 있는 사람으로 정결한 이는 모두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4 이스라엘에서 바쳐지는 완전 봉헌물도 모두 너의 것이 된다.

15 사람이나 짐승이나 육제를 지닌 온갖 것들 가운데에서, 모태를 처음으로 열고 나와 주님에게 바쳐지는 것도 모두 너의 것이 된다. 그러나 사람의 맏아들은 대속해야 한다. 부정한 짐승의 맏배도 대속해야 한다.

16 한달 된 것부터 대속하는데. 그 값은 스무 게라를 한 세켈에 따라 은 다섯 세켈로 정하여라.

17 그러나 소의 맏배나 양의 맏배나 염소의 맏배는 대속하지 못한다. 그것들은 거룩한 것이다.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굳기름은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로 불에 살라 바쳐야 한다.

18 그러나 그 살코기는 흔들어 바친 가슴 부위와 오른쪽 넓적다리처럼 너의 것이다. 된다.

19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거룩한 예물들은 모두, 영원한 규정에 따라, 내가 너와 너의 아들들, 그리고 너와 함께 있는 너의 딸들에게 준다. 이는 너와 너의 후손들을 위하여 주님 앞에서 맺은 영원한 소금 계약이다.“

20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땅에서 상속 재산을 가질 수 없다. 그들 사이에서 너에게 돌아갈 몫은 없다.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네가 받을 몫과 상속 재산은 바로 나다.”

레위인의 몫

21 “레위의 자손들에게는, 만남의 천막에서 그들이 하는 일의 값으로 이스라엘에서 나는 십일조 전부를 재산으로 준다.

22 앞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만남의 천막의 천막 가까이 오지 못한다. 그랬다가는 그 죗값을 지고 죽을 것이다.

23 만남의 천막 일은 레위인들만 하고, 자기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진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지켜야 할 규칙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서 상속 재산을 받지 못한다.

24 이스라엘 조산들이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십일조를 내가 레위인들에게 재산으로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상속 재산을 받지 못한다고 내가 말한 것이다.“

레위인의 십일조

25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6 “너는 레위인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재산으로 주는 십일조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서 받으면, 너희는 그 십일조에서 십일조를 데어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예물로 올려야 한다.

27 그것은 타작마당의 곡식과 술들의 포도주처럼, 너희가 들어 올려 바치는 예물로 셈해질 것이다.

28 그러므로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서 받는 모든 십일조에서 그 일부를 주님에게 들어 얼려 바쳐야 한다. 너희는 그것을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예물로 아론 사제에게 주어야 한다.

29 너희가 받는 모든 선물 가운데 일부를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온전한 예물로 올려야 한다. 그 모든 것 가운데에서도 가장 좋은 것을 거룩한 예물로 올려야 한다.'

30 너는 도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그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들어 올려 바치면, 나머지는 레위인들을 위하여 타작마당의 소출과 술틀의 소출로 셈해질 것이다.

31 그것은 너희와 너희 집안 사람들이 아무 곳에서나 먹을 수 있다. 그것은 만남의 천막에서 너희가 하는 일의 값으로 너희가 받는 보수이다.

32 그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들어 올려 바치면, 너희는 그 일에 대한 죗값을 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치는 거룩한 예물을 더럽혀서 너희가 죽는 일이 없을 것이다.'“

     

19

정화의 물

1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 “다음은 주님이 명령하는 법 규정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흠 없이 온전하고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일이 없는 붉은 암소를 너에게 끌고 오게 하여라.

3 너희는 것을 엘아자르 사제에게 주어라. 그런 다음에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고 가, 그의 앞에서 잡게 하여라.

4 엘아자르 사제는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만남의 천막 앞쪽으로 그 피를 일곱 번 뿌린다.

5 그 암소는 그가 보는 앞에서 불에 사른다. 가죽과 고기와 피를 내장에 든 것과 함께 불에 사른다.

6 사제는 향백나무와 우슬초와 다홍색 천을 가져다가, 암소를 사르는 불 가운데로 던진다.

7 그런 다음에 사제는 자기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는다. 그렇게 한 뒤에야 그는 진영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제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8 그 암소를 불에 사른 이도 자기 옷을 물에 빨고, 몸을 물로 씻는다. 그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9 그 뒤에 정결한 사람이 그 암소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깨끗한 곳에 가져다 놓는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공동체를 위한 정화의 물에 쓸 것이므로 잘 보관해야 한다. 이 암소는 속죄 제물이다.

10 암소의 재를 거두는 이는 옷을 빨아야 한다. 그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너의 가운데에 머무르는 이방인들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 되어야 한다.

11 누구의 주검이든 그것에 몸이 닿는 이는 이레 동안 부정하다.

12 그가 사흘째 되는 날에 이레째 되는 날에 그 물로 자신을 정화하면 정결하게 된다. 그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정결하게 되지 않는다.

13 누구든지 주검, 곧 죽은 사람의 몸에 닿은 이가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그는 주님의 성막을 부정하게 만든다. 그런 자는 이스라엘에서 잘려 나가야 한다. 정화의 물을 자기 몸에 뿌리지 않아, 그가 부정한 그대로이며 그의 부정이 여전히 그에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14 사람이 천막 안에서 죽었을 경우와 관련된 법은 이러하다. 그 천막에 들어가는 이나 천막 안에 있던 이는 모두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된다.

15 끈으로 맨 뚜껑 없이 위가 열린 그릇도 모두 부정하게 된다.

16 들에 있다가, 칼에 맞아 죽은 아니 저절로 죽은 이, 또는 사람의 뼈나 무덤에 몸이 닿는 이는 모두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된다.

17 이렇게 부정하게 된 이를 위해서, 속죄 제물이 타고 남은 재를 얼마쯤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생수를 붓는다.

18 그런 다음, 정결한 사람이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천막과 모든 기물과 그 안에 있는 이들에게 뿌린다. 뼈나 살해된 이나 자절로 죽은 이나 무덤에 몸이 닿은 이에게도 그렇게 한다.

19 정결한 이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부정한 이에게 그 물을 뿌려 준다. 이렇게 정결한 이가 이레째 되는 날에 부정한 이를 정화해 주면,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는다. 저녁때가 되면 그는 정결하게 된다.

20 부정하게 된 사람이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그는 공동체에서 잘려 나가야 한다. 그가 주님의 성소를 부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화의 물을 자기 몸에 뿌리지 않아, 그는 부정하다.

21 이는 그들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 되어야 한다.

22 부정한 이가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하게 되고, 그것에 몸이 닿는 사람도 저녁때까지 부정하게 된다.“

아멘

     

20

미르암의 죽음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들, 곧 온 공동체는 친 광야에 이르렀다. 이리하여 백성은 카데스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에서 미르암이 죽어 거기에 묻혔다.

므리바의 물

2 공동체에게 마실 물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갔다.

3 백성은 모세와 시비하면서 말하였다. “, 우리 형제들이 주님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4 어짜자고 당신들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고약한 곳으로 데려왔소? 여기는 곡식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자랄 고이 못 되오. 마실 물도 없소.“

5 모세와 아론은 공동체 앞을 떠나 만남의 천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6 모세와 아론은 공동체 앞을 떠나 만남의 천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주님이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7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8 “너는 지팡이를 집어 들고, 너의 형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불러 모아라. 그런 다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더러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이렇게 너는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여,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마시게 하여라.”

9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주님 앞에 있는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10 모세가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바위 앞에 불러 모은 다음,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방항자들아, 들어라. 우리가 이 바위에서 너희가 마실 물을 나오게 해 주랴?”

11 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 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물을 마셨다.

12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않아 이스라엘 자손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공동체에게 주는 당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과 시비한 므리바의 물이다. 주님께서는 이 물로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셨다.

에돔이 이스라엘의 통과 요청을 거절하다

14 모세는 카데스에게 에돔 임금에게 사자를 보냈다. “임금님의 형제 이스라엘이 이렇게 요청합니다. 임금님께서 우리가 겪은 온갖 고초를 알고 계십니다.

15 일찍이 우리 조상들은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그 뒤에 우리가 오랫동안 이집트에 살게 되었는데 이집트인들은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학대하였습니다.

16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자, 그분께서는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시어,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임금님의 영토 경계에 있는 성읍 카데스에 와 있습니다.

17 이제 임금님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을 지나가지 않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임금의 큰길 만 따라가겠습니다. 임금님의 영토를 다 지나갈 때까지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18 그러나 에돔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은 내 땅을 지나가지 못하오. 그랬다가는 내가 칼을 들고 당신을 치러 나갈 것이오.”

19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에게 다시 부탁하였다. “우리는 길만 따라 올라가겠습니다. 우리와 우리 가축이 임금님의 물을 마시게 되면, 그 값을 드리겠습니다. 별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걸어서 지나가게만 해 주십시오.”

20 그러나 그는 지나가지 못하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에돔은 중무장한 큰 군대를 거느리고 그들을 치러 나왔다.

21 이렇게 에돔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지나가는 것을 거절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에돔에게서 물러났다.

아론의 죽음

22 이스라엘 자손들, 곧 온 공동체는 카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다.

23 주님께서 에돔 땅 경계 부근의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4 “이제 아론은 선조들 곁으로 간다. 너희가 므리바의 샘에서 나의 분부를 거역하였으므로, 아론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준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25 너는 아론과 아들 엘라자르를 데리고 호르 산으로 올라가서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아자르에게 입혀라. 아론은 선조들 곁으로 간다. 그는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27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그들은 온 공동체가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다.

28 모세는 아론의 옷을 볏겨, 그의 아들 엘아자르에게 입혔다. 아론이 그곳 산꼭대기에서 죽자, 모세와 엘아자르는 산을 내려왔다.

29 그래서 아론이 숨진 것을 온 공동체가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온 집안은 아론의 죽음을 슬퍼하며 삼십 일 동안 곡을 하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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