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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1절 ~ 3장24절
    임지현  작성일 2017.09.20  조회 119     

창세기 1

     

천지장조

1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3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4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5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7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8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물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가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1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15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18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니시 좋았다.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20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땅 위 하늘 궁창 아래를 날아다녀라.”

21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 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2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2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곧 집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돠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27 하느님께서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28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2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당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30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2

1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2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3 하느님께서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그날에 쉬셨기 때문이다.

4 하늘과 땅이 창조될 대 그 생성은 이러하였다. 주 하느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

에덴 동산

5 땅에는 아직 들의 덤불이 하나도 없고 아직 들풀 한 포기도 돋아나지 않았다. 주 하느님께서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흙을 일굴 사람도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

6 그런데 땅에서 안개가 솟아올라 땅거죽을 모두 적셨다.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흑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 주 하느님께서는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 하나를 꾸미시어, 당신께서 빚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 주 하느님께서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흙으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10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그곳에서 갈라져 네 줄기를 이루었다.

11 첫째 강의 이름은 피손인데, 금이 나는 하월라 온 땅을 돌아 흘렀다.

12 그 땅의 금은 질이 좋았으며, 그 고장에는 브델리움 향료와 마노 보석도 있었다.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에티오피아 온 땅을 돌아 흘렀다.

14 셋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인데, 아시리아 동쪽으로 흘렀다. 그리고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이다.

15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데려다 에덴 동산에 두시어, 그곳을 일구고 돌보게 하셨다.

16 그리고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18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

19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흙으로 들의 온갖 짐승과 하늘의 온갖 새를 빚으신 다음, 사람에게 데려가시어 그가 그것들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셨다. 사람이 생물 하나하나를 부르는 그대로 그 이름이 되었다.

20 이렇게 사람은 모든 집짐승과 하늘의 새와 모든 들짐승에게 이름을 붙어 주었다. 그러나 그는 사람인 자기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찾지 못하였다.

21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게 하시어 그를 잠들게 하신 다음,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시고 그 자리를 살로 메우셨다.

22 주 하느님께서 사람에게서 빼내신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시고 그를 사람에게 데려오시자,

23 사람이 이렇게 부르짖었다. “이야말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불리리라.”

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뭄이 된다.

25 사람과 그 아내는 둘 다 알몸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3

인간의 죄와 벌

1 뱀은 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에서 가장 간교하였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께서 '너희는 동산의 어떤 나무에서든지 열매를 따 먹어서는 안 된다.' 고 말씀하셨다는데 정말이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를 먹어도 된다.

3 그러나 동산 하나가운데 있는 나무 열매만은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만지지도 마라.' 하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4 그러자 뱀이 여자에게 말하ㅤㅕㅆ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6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7 그러자 그 둘은 눈이 열려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두렁이를 만들어 입었다.

8 그들은 주 하느님께서 저녁 산들바람 속에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다. 사람과 그 아내는 주 하느님 앞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9 주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알려 주더냐?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12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13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 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14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고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15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16 그리고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임신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 너는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으리라. 너는 네 남편을 갈망하고 그는 너의 주인이 되리라.”

17 그리고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라.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18 땅은 네 앞에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돋게 하고 너는 들의 풀을 먹으리라.

18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

20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21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22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 사람이 선과 악을 알아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되었으니,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 생명 나무 열매까지 따 멀고 영원히 살게 되어서는 안 되지.”

23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치시어, 그가 성경 나온 흙을 일구게 하셨다.

24 이렇게 사람을 내쫓으신 다음, 에덴 동산 동쪽에 커룹들과 번쩍이는 불 칼을 세워 생명 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아멘

임지현 2017.09.23

이렇게까지 해주신다니 참 부끄럽습니다. 그저 열심히 주님께 향한 저의 마음을 담아 한자한자 찍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중덕(바오로) 2017.09.21

저도 오늘부터 복사하여 편집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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