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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필수로 등록해야 했던 '비짓재팬 웹(Visit Japan Web)' 실제 사용 후기를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예전에는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일일이 손으로 작성해야 했지만, 요즘은 이 비짓재팬 웹으로 미리 등록하면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습니다. 과연 얼마나 편했을까요? 제가 직접 경험한 비짓재팬 웹 등록부터 일본 현지에서의 사용까지 생생한 후기 시작합니다! 1. 비짓재팬 웹, 왜 등록해야 할까? 간단히 말해, 일본 입국 시 필요한 서류 작성 과정을 온라인으로 미리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예전의 종이 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대체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리 등록하고 QR 코드를 받아가면 입국 심사 및 세관 검사대에서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시간 절약을 위해서는 강력 추천합니다. ?? 비짓재팬 등록 방법 2. 등록 과정: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등록은 일본 입국 전에 미리 해야 합니다. 저는 출국 며칠 전에 시간 내서 여유롭게 진행했습니다. 비짓재팬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진행하면 되는데,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언어 장벽은 거의 없습니다.
- 계정 생성: 이메일 주소로 간단히 계정을 만듭니다.
- 이용자 정보 등록: 여권 정보를 스캔하거나 직접 입력합니다. 여권 사진 페이지를 찍어서 올리면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데, 이게 꽤 편리했습니다.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합니다.
- 여행 일정 등록: 일본 도착 예정일, 항공편명, 일본 내 체류지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입력합니다.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의 주소를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입국 심사 정보 등록: 일반적인 입국 신고서 내용을 작성합니다. 일본 방문 목적, 체류 기간 등을 선택하고, 범죄 경력 등 질문에 답합니다.
- 세관 신고 정보 등록: 세관 신고서 내용을 작성합니다. 면세 범위를 넘는 물품 소지 여부, 별도 소지품 유무 등을 체크합니다. 대부분 '없음'에 체크하시게 될 거예요.
- (예전에는 필요) 검역 정보 등록: 코로나19 관련 백신 접종 증명서나 PCR 음성 증명서 등록 과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경우 이 절차는 생략되었습니다. (2024년 기준) 하지만 정책은 언제든 변동될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입국 심사용 QR 코드와 세관 신고용 QR 코드가 생성됩니다. 이 QR 코드를 잘 저장해두거나 캡처해 두면 등록 과정은 끝입니다. 소요 시간: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모든 정보를 준비해 둔 상태에서 약 20~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조금 헤맬 수도 있지만, 한번 해보면 다음부터는 훨씬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 일본 현지에서의 사용: 진짜 빠를까? 네, 진짜 빠릅니다! 일본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대로 이동하면, '비짓재팬 웹' 이용자를 위한 전용 레인(혹은 키오스크)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비짓재팬 웹에서 받은 입국 심사용 QR 코드를 제시(혹은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됩니다. 심사관이 QR 코드를 스캔하고 얼굴 확인 후 간단한 질문(어디서 왔는지, 방문 목적 등)을 하고 도장을 찍어주면 입국 심사 완료! 이후 짐을 찾고 세관으로 이동합니다. 세관에서도 마찬가지로 비짓재팬 웹 전용 라인이 있습니다. 세관 신고용 QR 코드를 제시(혹은 기계에 스캔)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QR 코드 스캔 후 별다른 질문 없이 바로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키오스크 스캔 후 얼굴 인식으로 바로 통과했습니다!) 체감 속도: 종이 서류를 작성해서 줄을 서는 사람들보다 훨씬 빠르게 입국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피크 시간대에는 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예전에 종이 서류 낼 때보다 훨씬 간편하고 신속했습니다. 4. 장점과 단점 장점:
- 압도적인 시간 절약: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입국 심사 및 세관 통과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 간편함: 미리 온라인으로 작성하므로, 비행기 안이나 도착해서 급하게 종이 서류를 찾고 펜을 찾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 정확성: 미리 차분하게 정보를 입력하므로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한국어 지원: 등록 과정이 어렵지 않습니다.
단점:
- 사전 작업 필요: 입국 전에 미리 시간을 내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의 시간을 생각하면 감수할 만합니다.)
- 인터페이스: 아주 직관적이고 세련된 느낌은 아닙니다. 가끔 로딩이 느리거나 약간 버벅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QR 코드 관리: 생성된 QR 코드를 잘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바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캡처나 PDF 저장을 추천합니다.)
5. 결론 및 팁 결론적으로, 비짓재팬 웹 등록은 일본 여행 시 '강력 추천'을 넘어 '거의 필수'라고 할 만큼 편리하고 유용했습니다. 특히 시간 절약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등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팁:
- 출국 며칠 전에 미리 등록하세요. 급하게 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성된 QR 코드는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캡처해 두세요.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볼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저는 갤러리에 캡처해서 폴더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 등록한 정보를 사진으로 찍어두거나 메모해 두세요. 혹시나 현지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 가족이나 동반인이 있다면 한 계정에 여러 명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대표자 한 명이 등록하고 가족 정보를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비짓재팬 웹 등록 덕분에 일본 도착 후 피곤함 없이 빠르고 기분 좋게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미리 비짓재팬 웹 등록을 마치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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