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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에콰도르 등 중남미 3개국 사목방문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5.07.09  조회 1125     
교황, 에콰도르 등 중남미 3개국 사목방문
신자 감소·환경 훼손 문제
전망 제시할 것으로 기대
발행일 : 2015-07-12 [제2952호, 2면]

【키토, 에콰도르 CNS】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자수 감소와 경제 불평등, 환경 훼손 문제에 직면한 중남미교회에 어떤 혜안을 보여줄 것인가. 중남미 가톨릭신자 수는 4억 명이 넘어 단일대륙으로는 최대 수치다. 그러나 1970년대까지 90%대를 기록하던 가톨릭신자 비율은 현재 70%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교황은 7월 5일 오후 3시 에콰도르 수도 키토 인근 마리스칼 수크레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7월 12일까지 에콰도르와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 중남미 3개국 사목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교황은 공항으로 환영 나온 에콰도르 주교단과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에게 “교황이 되기 전 사목적 목적으로 에콰도르에 여러 차례 방문했었다”고 친근감을 드러낸 뒤 “오늘도 마찬가지로 나는 하느님 자비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증인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비와 신앙이 수 세기 동안 라틴 아메리카 민주주의와 사람들의 삶을 형성해 왔듯이 오늘날에도 복음이야말로 종족과 인종, 종교와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대화를 증진시키는 열쇠”라고 밝혀 신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교황은 “라틴 아메리카는 사회적으로 가장 약자인 형제자매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경제 불평등 문제도 상기시킨 뒤 “이미 성취된 성장과 발전이 모든 이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침보라소산에서 태평양까지, 아마존 밀림에서 갈라파고스 제도까지 하느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경제 논리를 앞세운 자연 파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발언이다.

코레아 대통령은 교황이 최근 발표한 환경 회칙 「찬미를 받으소서」에 대한 지지를 드러내며 “에콰도르 헌법은 인류역사상 최초로 자연에 권리를 부여하고 전 국토 20%에 해당하는 공원과 유원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출처: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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