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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승천수도회 성지순례센터 순례단장 신인철 씨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5.06.24  조회 1387     
성모승천수도회 성지순례센터 순례단장 신인철 씨
“길 위에서의 벅찬 신앙체험 나누실래요?”
전국 111곳 성지 완주 경험
순례구간 개척할 계획
“영적갈증 해소 기회 되길”
발행일 : 2015-06-21 [제2949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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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도보순례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게 될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고요? 도보순례가 정말 좋으니까요. 다른 신자들도 도보순례가 좋다는 것을 느끼고 함께 할 날이 꼭 올 겁니다.”


작년 12월 전국 111곳 성지를 도보로 순례하고 축복장을 받은 신인철(스테파노·61·수원교구 기산본당)씨. 그에게 있어 전국성지 도보순례 완주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성모승천수도회가 준비 중인 성지순례센터에서 순례단장을 맡게 될 신씨. 지금까지의 순례 여정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기회로 여기고 있다. 1991년 한국 공동체를 설립하고 도보성지순례를 주요한 사도직 활동의 하나로 삼고 있는 성모승천수도회는 앞으로 센터를 통해 도보순례 문화를 한층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성지순례 신심행위를 통해 신앙 선조들 영성을 배우고, 신앙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수도자와 함께하는 도보순례, 청년 도보순례 등 대상자를 세분화할 예정이고, 신앙적인 갈증을 해소시켜 줄 프로그램들을 연구, 개발, 교육하게 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중책을 맡게 된 신씨는 111곳 성지 소개는 물론 식사와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정리하고, 도보순례 구간을 개척하게 된다.

“길 위에서의 은총은 말로 표현이 안 돼요. 도보순례 성지를 한 이후의 충만감은 정말이지 이루 말할 수 없죠. 우리 신앙선조들이 이런 감정을 느꼈기 때문에 당당하게 순교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누구보다 도보순례가 좋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신씨지만, 그에 못지않게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다. 신씨는 적어도 교통편, 잠자리, 먹거리 등에 대한 걱정 때문에 도보순례를 망설이는 일이 없게 하자는 생각에서 이를 정리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도보순례를 통해 마음 속에서 느끼고 있던 갈증을 해결했죠. 신자들 중에는 저처럼 메마름,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겁니다.”

신씨의 바람은 한결같다.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눠야죠.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저희가 함께 한다면 도보순례에 동참해 그 은총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출처: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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