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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으로 가는 지름길은 변화와 쇄신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5.04.07  조회 1102     




전국 교구장 부활 담화- 부활 신앙으로 가는 지름길은 변화와 쇄신
2015. 04. 05발행 [1308호]


힘과 용기 가지며, 소외받는 이웃들과 함께하길 당부

각 교구 교구장 주교는 5일 예수부활대축일을 맞아 부활 담화를 발표, 부활로서 빛과 희망을 선사하신 예수님의 축복이 교구민들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와 함께 부활의 참 신앙을 살기 위해선 변화와 쇄신이 뒤따라야 한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를 당부했다. 각 교구 부활 담화를 키워드로 정리해 본다.


빛, 희망, 용기


부활 신앙에서 빠질 수 없는 단어들이다. 빛과 연결되는 희망은 곧 용기로 이어진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와 죽음의 어둠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도 새로운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테러와 폭력, 전쟁, 무고한 죽음과 희생이라는 어둠이 짙게 깔린 이 세상에 부활하신 주님의 빛과 은총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때라고 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며 그분께 모든 신뢰와 희망을 두는 우리는 아무리 짓눌려도 찌부러지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역시 “부활은 우리 믿음의 절정이며 최종적인 희망”이라고 했고,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도 “부활은 어둠 속을 헤매는 사람들에게 빛을,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며, 자비와 희망의 메시지를 품고 빈곤을 치유할 용기와 힘을 준다”고 설명했다.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는 “예수님 부활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확증시켜 주신 사건이며, 어둠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보여주신 희망의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변화, 실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주교들은 부활을 믿는 이들에게 변화와 쇄신을 촉구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를 당부했다. 특별히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이 사건을 잊어선 안 된다는 요청도 있었다.


염 추기경은 “부활의 빛과 희망을 누리기 위해선 새롭게 변화돼 말과 행동으로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실천으로 남북 화해와 일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한국 평협 주도로 진행 중인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통해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예수님의 출신지인 갈릴래아가 가난한 이들, 낮은 자들, 천대받고 소외된 이들의 땅이었다고 설명하면서 “부활하신 주님의 기쁨과 평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소외 받는 이들이 머무는 곳에 그들과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는 주님의 모습을 소외된 이들 가운데서 발견하고 그분께 봉사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부활을 위한 훈련”이라고 했다.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삶의 모든 순간, 특히 어려운 터널들은 그분이 우리의 손을 잡고 참 생명을 향해 이끌어주시는 계단들”이라며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새로운 생명을 향해 가기를 희망했다.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야말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으로 무관심의 어둠을 몰아내고 그릇된 풍조에 맞서 올바른 가치를 존중하고 수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는 끊임없는 내적 성숙과 쇄신을 주문하면서 “내적 성숙과 쇄신의 가장 중요한 것은 부활하신 주님께 대한 신앙 안에 뿌리를 내리고 신앙인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했고,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제할 때라야 세상과 인간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것이 태어난다”고 설명했다.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진정한 생명의 기운을 돋우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고 말했고,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서로에 대한 미움과 상처, 분열과 의혹을 극복해 사랑과 용서 일치와 믿음으로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출처: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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