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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실천' 간곡히 당부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5.03.31  조회 1165     
'자비 실천' 간곡히 당부
2015. 03. 29발행 [1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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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자비 없으면 정의도 없다' 강조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하며 세상과 교회에 자비를 촉구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가 없으면 정의도 없다”며 자비를 실천하기를 바라는 특별한 당부를 이어갔다.


바티칸 라디오는 23일 교황이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봉헌한 아침 미사 강론에서 다시 자비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음흉한 재판관들이 요야킴의 아내 수산나를 모함해 사형 선고를 내린 제1독서와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에게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고 주님께서 말씀한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비가 없는 판단은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교황은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을 비난한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이야말로 '위선자'라며 “이 위선자들은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난받아야 할 이들이 오히려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비난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늘날 하느님 백성과 교회 역시 자비를 알지 못하는 위선자들로 고통받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교황은 “이러한 재판관들은 하느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인간을 존중할 줄 모른다”면서 “그들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며 돈과 명예의 탐욕에 빠져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간음한 여인을 단죄하지 않는 예수님에 대한 복음이야말로 자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가장 아름다운 성경 구절 중 하나라고 했다.


교황은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아무도 없습니다. 선생님.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요한 8,10)라는 말씀이 아름다운 것은 자비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출처: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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